울나라에선 전혀 안알아주는(아니 모르는) 엔진이지만...
20세기마지막혹은 2000년초반 v-tec과 비슷한시기에 혹은 그전쯤나온.
흔히 영화 "택시"의 주인공인 407의 심장^^(물론영화는 터보튠을했겠죠)
푸조 EW10j4S (M413) 엔진 (206RC/gti180, 307cc180, 407 180)
기존 푸조의 EW10j4엔진을 프랑스의 F1레이스카 엔진 전문 제조업체인 Mechacrome社가 실린더헤드, VVT, Fly-by-wire, 알루미늄 인테이크 파이프, 4-1 알루미늄 배기메니폴드를 적용한뒤 최적의 흡배기 튠을 실현하고, 보다 섬세한 드라이브 필을 위해 VVT 각도 및 타이밍을 로터스에서 다시 손을본 엔진이 바로 EW10j4S 엔진입니다.
엔진블록은 AS5라는 경량 알루미늄 블록을 사용하며, 실린더링은 내구성 보존을 위해 주조로 보존하고,
피스톤을 경량 단조 알루미늄으로, 그 밑의 크랭크샤프트를 spheroidal 그라파이트 아이언으로 제작하였으며, 여덟게의 카운터 웨이트와 경량 플라이휠 적용으로 인해, 롱스트로크 엔진의 장점을 모두 살린체, 진동없이 매끄럽게 7500rpm까지 상승시킵니다.
또한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형상을 개조하여, 흡기 덕트로 부터 크로스 흡입이 가능
토록 되어 있으며, 폭발행정시 챔버와 밸브의 냉각을 도모하기 위해 챔버를 V자형태로 설계하였습니다.
알루미늄 흡기인테이크는 Helmholtz 바이패스 익스텐션 챔버가 있으며,
흡기 메니폴드에는 공기 흡입압력 센서가 장착되어,
엔진 부하정보를 ECU에 전달하게 되는데,
이 이탈리아제 마그네티 마렐리의 LP6 ECU는 각종 엔진부하정보와,
엔진스피드 정보 및 오일온도를 파악하여, VVT의 밸브각을 조절하게 되고,
챔버에서 폭발된 배기는 4-1-1방식의 발열 억제 알루미늄이 코팅된 경량 스테인레스 메니폴드를 거쳐, 포르쉐에 적용되는 EMITEC사의 저배압 메탈촉매를지나, 2리터급 중통, 최종적으로 25리터급 엔드를 거쳐, 듀얼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이 푸조의 2리터급 EW10J4S엔진은 저진동/저소음으로 180마력(7300rpm), 20.6(4700rpm)토크를 내며, 2000RPM에서 토크의 80%를 뽑아내는 N/A엔진으로,
혼다의 고알피엠에서만 힘을 발휘하는 숏스트로크 VTEC N/A엔진와 달리, 이 푸조의 엔진은 마치 롱스트록의 토크와 고 배기량 엔진과 같이 실용영역과 실질적인 파워영역에서 훨씬우위를 가지고, 뛰어난 회전질감을 제공하는
2000년초반 최고의 4기통 2L급엔진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ECU튠으로 8000rpm대까지돌려서 218마력까지 뽑아낼수있음)
스펙상으로만 봐도 당시 왠만한 2.5~2.7리터 6기통엔진의 파워에, 그에 못지않은 저rpm대의 토크밴드,
여덟게의 카운터 웨이트로 6기통급 이상의 부드러운 회전질감 뿐만아니라 저연비로 인해, 푸조 라인업에서 2.5~2.7리터 가솔린 엔진급을 모델에 대체/적용되었고, 상위 기함급에서야 3.0리터급을 채용하게 됩니다.
이부분이 혼다와 비슷한 양상을 띄지만, 혼다의 주력시장인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엔진소리냐 소음이냐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2.2, 2.4리터급을 추가로 내놓는 반면, 푸조에서는 유럽시장에 추가적으로 2.0직분사(GDI) 엔진을 내놓지만 실패합니다.
결국, 당시 최고의 2L급 NA엔진으로, EW10j4S는 항상 최상급 2.5V6 NA엔진급과 비교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엔진은 전문가에 의해 이미 튜닝된 엔진으로, 다른 방향으로의 튜닝의 성향으로 전향할 경우 한계가 분명 존재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엽기적인 파워와 내구성이 목적인 각종 WRC대회에서는 푸조206에 실용적인 부분에 튜닝된 이 엔진을 개조하여 채용되지 않고, Mechacrome의 경쟁사이며 F1의 또다른 엔진업체인 Cosworth社의
또다른 영국제 엔진을 얹혀 과급튠을 하고 출전하게 됩니다.
반면, 미쓰비시나 스바루는 WRC에 출전한 차량의 컨셉을 그대로 이용하여, 상용화 시키고,
다른 핫해치 경쟁사도 터보/슈퍼차져 등의 과급을 통한 마력/출력경쟁으로 압박하면서 시장분위기를 주도해 가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경량 소형차종급에서는 206RC를 마지막으로 이 매력적인 N/A엔진을 더이상 채용하지 않고,
새로이 발표된 207 시리즈 부터 BMW사와 공동개발한 1.6터보를 적용하여 뉴 미니쿠퍼와 공유하게 됩니다.
이런엔진을 갖고 있는차를 국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식수입되어 왔지만,
길거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차인데, 최근에 한대가 자유로에서 대파되었다 하여 마음이 아파 한번 끄적여 봅니다.
앞으로 연비/출력경쟁으로 인한 과급..과급..운운하는 소리 때문에, 탁월한 NA의 리스펀스로 요리조리 짧은코너의 활발한 공략이 가능한, 이 경쾌하고 매력적인 소형 스포티/스포츠카/핫해치는 이제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펌글)
타면서 느끼는거지만 5단에 지랄같은 어정쩡한 기어비(기어비정말 병맛ㅠㅠ)를 희한하게 커버하는게
이노무엔진과 가벼운차체인듯요. 이엔진에 터보올린게 100~200km를 5초대마크하는...
206rc na튠 vs 350z decata흡배기튠 (조루기어비라 후빨에선 좀 아쉬운ㅠㅠ)
도요타(Yamaha)2zz-ge 1800cc na 190마력
명기na엔진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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