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소속 중국인 병사 리장웨이가 느낀 우크라이나 전장
리장웨이는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2년간 복무한 경험이 있으며
중국군을 전역한 후 러시아군에 의용군으로 자원 입대 하였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 되었다.
"함께 있던 부대원 14명이 전멸했다. 러시아군의 증원이 왔지만 얼마 못가서 전부 죽었다.
그들 다 아마추어였던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관은 또 돌격하라고 명령을 한다.
위생 상태가 나쁘고 컨디션이 이상하다. 모든 건물의 지하실에는 시체가 있다. 러시아군의 시체도 있고
적병(우크라이나군)의 시체도 있다. 심한 냄새였다.
적도 아군도 1시간마다 무선 주파수를 바꾼다. 적의 통신장비를 노획해도 적이 곧바로 주파수를 변경해버리기
때문에 도청은 불가능했고, 우리도 러시아군 통신병이 죽으면 아군과 연락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영화처럼 문을 열고 수류탄을 던진 후 돌입하는 시가전을 상상하겠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적군(우크라이나군)은 정말 가차 없다. 그들은 벽마다 통째로 철갑탄을 퍼붓는다.
우리를 죽이겠다는 살의가 보통이 아니다. 어쨌든 적 드론의 수가 너무 지나치게 많다.
적의 정찰 무인기(UAV) 1, 2기 정도가 지나가면 곧 이어 드론떼의 공격이 시작된다.
그러면 엎드려 기도할 수밖에 없다. 밤에는 건물마다 공격이 날아오고, 낮에는 소형 자폭드론이 창문으로
날아들어와 자폭한다."
"아군의 3회 공세가 있었지만 거의 실패했다. 겨우 100m 전진했을 뿐이다.
부대 지휘관들은 적 거점을 점령하려고 하지만, 힘들게 겨우 점령해도 어차피 그곳에는 부비트랩 투성이다.
적의 정보 수집은 우수하다. 아군 전차가 원호하러 와도 곧바로 감지 당해 자폭드론 2~3개가 날아들어
무력화 당한다. 적들이 쓰는 폴란드제 박격포가 꽤나 성가시다. 보통은 박격포탄이 떨어질 때는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 뒤 작렬한다. 그러나 이 폴란드제 박격포는 착탄까지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다."
"부대에는 인도인, 네팔인, 쿠바인, 흑인들이 있다.
그러나 곧 모두 도망친다. 여기에서는 아무도 신용 할 수 없다.
인민해방군에 복무하던 시절에는 부대 내 여러 민족 출신들이 서로 도왔지만 여기는 다르다.
여기는 의사 소통도 안되고 곧바로 배신한다. 쿠바인들과 흑인 병사들은 상황이 위험하면 재빨리 도망친다.
이들은 군대 경험이 없고 심지어 겁먹고 있다."
"여기서는 여러가지 흰 테이프를 두른다. 러시아 국기는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이기 때문에 그래서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밴드를 착용한 녀석도 있었지만 지휘관이 떼어내게 했다.
지휘관은 「여기서는 흰색 밴드를 입지 않은 녀석은 누구라면 전원 죽여라!」라고(민간인이든 뭐든) 말했다.
나는 포격에 의해 부상을 입었지만 방탄조끼 덕분에 살았다.
흑인병사는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실력이 좋은 외과의사가 없다면 아마 그는 다리를 절단 했을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인과 네팔인이 생환했다. 네팔인도 4곳에 파편을 받고 있다.
인도인이 두 명 있는 부대가 증원으로 투입되었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작년 9월 러시아군에 자원 입대하여 11월에 전사한 중국인 의용군 ?睿 (자오루이)
자오루이의 부대에는 2명 이상의 중국인과 30명의 네팔인 용병이 있었다고 한다.
자오루이는 생전에 SNS를 통해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의 투고에서는 “이곳에 오려고 하지 마라. 차라리 중국에서 직업을 찾아서 일하라”고 말하고 있다.
자오루이는 11월 29일 자포리자 전선에 투입되었고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도중 타고 있던 장갑차가 파괴되어
전사하게 된다.
출처 : https://www.fmkorea.com/7074839392
내용을 보니 무인기의 위협성이 상당 하네요.
기관총이 대량으로 사용되어 대량살상을 야기한 1차대전 당시의 기관총의 존재감 과 맞먹는듯 합니다.
이전에도 드론의 존재 와 역활, 성과등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기관총 역시 1차대전 이전에도 소규모 전쟁,분쟁에서 사용이 되었고,
특히 러,일 전쟁에서 존재감을 과시 했지만, 1차대전 당시 만큼의 존재감을 못 느꼈죠.
현재는 드론 1기 하나 하나에 조종하는 사람이 붙지만, Ai가 발달 되어 대량으로 자율비행 과 자율공격이
가능한 시대가 오면, 전장에서 개인의 위장 과 엄폐,은폐가 미흡하면 살아남기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우크라측은 엔디비아 칩을 이용해, 핸폰에서도 널리 사용 되는 사물인식 능력을 부여,
사람으로 보이는 존재가 포착이 되면 자동으로 공격하는 수준까지 올라 와있습니다..
드론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비행 과 목표자동포착, 공격 하는 시대가 진짜 얼마 안남았다 봅니다.
특정지역에 Ai능력의 소형드론을 대량으로 풀어놓고, 1차대전 당시의 No Man Zone 같은 킬링 존을 만
들수 있을껏 같네요.
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 뒤 작렬한다. 그러나 이 폴란드제 박격포는 착탄까지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다.
--------폴란드가 폴란드산 박격포 한국이 사달라고 했는데..성능 좋은가 보네요
근데 우리나라도 박격포가 엄청 많을텐데..ㄷㄷㄷㄷ
지휘는 현장에서 해야 능력 없는 놈이 도퇴 되고 필승의 전략이 나오는것. 미군은 현장 지휘관이 부대 전체를 지휘하는거 보면 전장이랑 동떨어져 안전한 곳에서 지휘하는 다른나라 군대들이랑 반응과 대응부터 다를수 밖에 없음.
우리나라도 지랄같은 지휘 시스템 바꿔야함. 지휘관 놈들을 다들 책임 안질려고 위에서 시키는것만하는 바보 놈들만 살아남게 만들어 놈.
거기에 상급자들 나이나 마인드도 옛날 사람에, 옛날 마인드...
현장직들의 대부분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겠죠.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군대에서.
그래서 무모한 진격과 사상으로 이어지는가 봅니다.
.
요즘은 영화 터미네이터 처럼, 최점단 드론 때문에 순식간에 전멸될거 같네요...ㄷㄷ
거기에 선진국끼리 붙으면, 첨단 기술 때문에 사상자가 어마어마 하겠네요.
중국과 대만 갈등이 걱정되네요.
울나라도 준비해야 하는데.
만일 그런 것에 국제적인 반발이 없거나 묵인이 이루어진다면
전투형 안드로이드 로봇을 만들어서 인명살상 기능을 부여하면 이건 어떻게 막으려나?
영화에서 공포심이나 포가 떨어지는걸 알려주는건줄 알았더니... 진짜 소리가 들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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