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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군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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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장 다나위너 24.08.12 00:51 답글 신고
    잘 읽었구요

    한가지 더 보충해볼께요.
    대대전술단 전개는 이미 2차 세계대전에서도 보아왔지만
    현재에도 그 유용성은 인정을 받고 있지요

    현재 미군도 대대전술단을 운용 중에 있습니다.
    한반도 주둔 미 8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한국군에 근무를 안해봐서 한국군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미8군 같은 경우는
    대대전술단과 여단을 병용하고 있죠.

    우크라이나 군대는 사실상 구 쏘련군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휘관들도 구 쏘련군 출신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부대 운영이 여단+ 대대 이렇게 전개하는게 이채롭네요
  • 레벨 대령 2 6SAR 24.08.12 10:24 답글 신고
    우크라군의 단위 부대가 여단이 주축이긴 합니다.
    현재 이게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군이든, 미군이든 여단 위에 상위제대로 사단 또는 군단이 있어 다수의 여단을 통제를 하는데,
    우크라군은 여단 위로 상위 통제 부대가 없다 시피 합니다.
    XX 방면군 사령부, XX 방어 사령부 등등 그 지역 통제 사령부를 급조하여 몇개 여단을 묶는식인데,
    문제는 그 사령부가 거의 유명무실한 존재에 가깝다는 겁니다.
    여단장 끼리 협조,협동이 원활하지도 않고, 사령부가 존재함에도 선임 여단장 입김이 굉장히 쎄다는
    보니 사령부의 각 제대의 통제를 제대로 수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우디카 와 바하므트에서 우크라군이 밀려난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받은게 바로 여단간의
    불협화음 과 이를 조율할 상위제대의 부재를 뽑습니다.
    둘 다 각 여단의 전투지경부분을 러시아군이 파고 들면서, 그대로 뚫려버린 대표적 예인데,
    문제는 저런 상황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거죠.

    여기에 그 지역에 오랫동안 주둔 하면서 전투를 치뤄온 지역방위군,민병을 통합해서 창설한
    신규여단의 경우 그 지역의 반 군벌 처럼 행사를 하는터에 상위사령부의 지배력이 광장히 약합니다.

    이런저런 지휘권 문제로 계속 사단 또는 군단급의 상위제대를 편성하라는 서방측의 조언에도
    불구 하고 우크라군 의 오랜 관습탓인지 의지가 없는건지 모르지만, 아직도 지지부진 합니다.
  • 레벨 중장 다나위너 24.08.12 10:33 신고
    @6SAR

    그건 그래요
    언론에서 보도가 안 나와서 그렇지
    지휘계통상, 군단급이나 방면사령부 등등 상위부대급이 유명무실하다는게 약점이죠
  • 레벨 중위 1 wet 24.08.12 23:33 신고
    @6SAR 상위제대를 만들려면, 거기에 들어가는 정찰자산, 정보분석조직과 군수조직, 행정조직, 지원화력, 그리고 예비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서류상 상위제대를 만들어봤자 실질적인 병력이 없이는 만들 수 가 없는 겁니다. 또한 사령부에서 작전을 짜봤자, 전쟁터에서 계획대로 굴러가는 사례는 없기 때문에 각제대에서 전투를 알아서 해야 합니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보면, 전투단을 만든 이유 자체가 부족한 병력으로 어떻게든 쥐어짜서 전투제대를 만들어 보고자 한것에 불과합니다. 거창하게 선전하지만, 전투단 자체가 병력부족의 증거지요.

    그리고 여단정도 되면, 독자적인 작전을 합니다. 그러라고 여단이라고 해주는 겁니다. 따라서 사령부의 말을 원래 안듣습니다. 입안에 혀처럼 놀면 밑에 병사들이 다 죽어 버립니다. 이건 원균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령부의 말을 잘 안듣는 것은 독일식 임무형지휘체계를 채택했거나, 또는 사령부에서 물리적인 예비대나 지원화력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여단급을 지원할 세력이 없는 경우, 또는 군수보급이 형편없어서 굳이 사령부의 말에 목을 맬 필요가 없는 경우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전투지경선을 공략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고, 우크라이나 전선처럼 전투영역이 넓은경우 지경선 사이를 방어하는건 제가 보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한국전쟁에서 좁디 좁은 전장에서도 전투지경선이 허구한날 뚫렸습니다. 전투지경선이나 보급로에 한줌에 병력을 주둔시켜봤자 병력집중에 갈려 나갈 뿐입니다.

    해결책은 전투지경선을 뚫는게 포착이 되면 빨리 태스크포스로 요격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겁니다. 아니면 젭싸게 튀는 거죠.

    근데 사령부에 예비대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선임여단장의 횡포가 있다면 이것은 인사 문제입니다. 사령관은 군정을 해야 합니다. 예하 부대에 존경을 받아야 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합니다. 사령관은 지휘관이지만, 실질적으로 군대내에 존경받는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무런 존중을 받지 못한다면 사령관으로서 부적합 한겁니다.
  • 레벨 중위 1 wet 24.08.12 23:35 신고
    @6SAR
    그리고 군벌처럼 행세한다면, 이건 정치문제인데, 정부조직으로 흡수를 해야 합니다. 군벌화가 진행이 된다는것은 그들이 해당지역에서 실질적인 영주처럼 된다는 것인데, 정부에서 정식으로 임시 주지사로 임명을 해서 전후에 선거를 치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안으로 흡수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임시주지사라던가, 또 전후에 정치인으로서 성공의 길을 보장한다면 불법적인 군벌의 길로 나서지 않을 겁니다.

    독자적인 세금을 걷는다거나 하는 행위 자체도 최대한 억지를 해서, 중앙정부로 보내게 한다음 다시 돌려주면서 하나라도 더 얹어주면 복속시킬 수 있을 겁니다.

    보급은 어차피 중앙정부에서 쥐고 있을 겁니다. 이게 핵심 키입니다.
  • 레벨 대장 그냥해bom 24.08.12 01:16 답글 신고
    장갑차량의 경우 헬기뜨면 다 정리되는디..
  • 레벨 소장 임자929 24.08.12 08:03 답글 신고
    뉴스에서 드론으로 러시아헬기 격추
  • 레벨 대령 2 6SAR 24.08.12 10:05 답글 신고
    대대전투단이 특출한 존재도 아니고, 특별한 편제 또한 아닙니다.
    보통 외부지원 없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작전을 펼칠수 있는 최소 하위 제대가 여단 입니다.
    또한 단독으로 전투를 이행하고, 작전을 이행 할수 있는 최소 제대가 대대라 그런 겁니다.

    우크라이나 의 대대전투단 과 러시아군의 대대전술단 차이는
    대대전투단은여단의 지원 하에 단독으로 전투를 치룰수 있는 최소 제대 이고,
    대대전술단은 포병,방공 등 하위제대로 대대에 포함시켜 독립적인 전투를 치룰수 있고 반작전권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할수 있겠네요.
    좀 간편히 설명하면 독자적인 작전권을 가지는 최소 제대인 여단전투단의 축소형으로 볼수 있는 정도...

    우크라 전쟁에서 더이상 대규모 전차세력을 동원한 충격 과 기동전이 거의 사라 졌습니다.
    잘 설계 된 방어진지 와 대규모로 조성 된 지뢰밭, 그리고 무인기 등의 조합으로 인해
    러시아 도 우크라도 전차를 대대적으로 동원한 몇차례의 대규모 공세에서 실패 이후 전차들은 기동전
    보다는 방어전에서 기동예비 역활을 주로 하고 있고, 보병 공격때 한두대 정도 화력지원 역활 정도..

    현재는 6.25때 고지전 처럼 보병들 갈아 넣으면서 한평 한평 땅따먹기 싸움인게 현재 우크라 전쟁 입니다.
    저 상황을 타파 할수 있는 해결책은 바로 압도적인 화력 인데, 러시아 나 우크라나 모두 상대를 압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전선에서 몽고메리가 독일군의 대규모 지뢰지대를 대규모 포병화력을 일소 하고,
    걸프전에 이라크군이 치밀하게 구성한 지뢰지대를 미군이 공중, 포병화력으로 이라크 포병자산을
    일소 하고, 지뢰지대를 개척 한것 처럼 말 입니다.

    그리고 지랄 같은 현지 지형문제로 인해 고중량의 전차 보다는 보병전투차,장갑차,고기동 차량이 핵심 자산
    으로 양군 다 이용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제대로 허를 찔린 이유는 우크라군이 대규모로 국경을 넘을꺼라는 생각을 전혀 못한것 같습니다.
    서방측 지원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 금지 그리고 국경을 넘어 러시아 영내를 진입 하는걸 서방측이
    확전의 우려로 강력히 제어 하고 있다보니, 상당히 맘 놓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국경을 넘은 해당 부대들은 오래전부터 그지역 방어를 위해 주둔 중인 부대 이다 보니, 생각도 못한것 같네요.
  • 레벨 중위 1 wet 24.08.13 00:03 답글 신고
    님의 말씀대로라면 우크라이나군은 작전지휘의 핵심이 여단이라면, 이 여단은 상당한 정찰자산과 정보분석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명령을 하달하고, 작전을 짜려면, 지휘통신체계가 있어야 하고, 각 제대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우위는 여단의 강력한 지휘통제능력. 결국 이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러시아가 님의 말씀대로 대대전투단을 편성하고 독자적인 작전권이 주었다면, 지휘관은 상위제대로부터 정보와 작전지시를 받는게 아니라, 독자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전을 짜야만 한다는 뜻이 되고, 병력도 작은 부대가 이 모든것을 독자적으로 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제대로 된 정찰자산이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러시아의 고전이 무엇때문인지 알거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길이 아니면 전차가 기동할 수 없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한다면, 전차를 많이 투입해봐야 길위에서 표적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기갑차량을 많이 동원하는것은 탱크가 숫자도 적고, 무엇보다 장거리 기동전을 탱크로 하게되면 군수소요가 폭증해 버립니다.

    탱크의 군수소요를 충족시키려면 대규모 군수트럭이 움직여야 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대규모 군수부대의 이동은 지금시점에서 자살행위가 될 겁니다.

    왜냐면 양측다 드론으로 병력집결이 보이기만 하면, 각종 화력 자산으로 일대를 날려 버리니까요.

    지금 양측다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데, 전쟁에서 이기는 법은 모르겠지만, 전술상으로 보면, 누가 더 정찰자산이 많고, 이것을 분석을 잘하며, 활용도 더 잘 할 수 있는가. 누가 더 빨리 반응해서 화력을 집중할 수 있는가. 얼마나 예비대를 투입 시기를 정확히 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적의 부드러운 속살을 찌를 수 있는가.

    이런것으로 전술상의 승리가 보장된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트럭 한두대로 조금씩 보급을 하는게 고작일 겁니다. 전투에 참가하는 부대가 소규모인것도 대규모집결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고, 보급차량의 대규모 이동도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과거 2차세계대전에서는 군수가 털리기는 했지만, 당시는 장거리 타격수단이 부족하기도 했고, 지금처럼 무지막지한 정확성의 화력이 없었지요. 지금은 과거와 비교하면 쏘기만 하면 명중인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장갑도 없는 군수차량은 그냥 갈려나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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