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시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영토가 보이는데, 뉴스 보도상으로는 벨고로드에서도 전투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진출지를 보시면 한가지 예상할 수 있는게, 우크라이나 군은 우크라이나쪽으로 돌출된 러시아 영토를 짤라버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선의 길이가 단축이 됩니다. 돌출된 부위를 빙 둘러싸느라 배치된 병사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직선으로 전선이 펼쳐지게 되면 전선의 길이가 단축이 되기 때문에 병력수요가 감소하게 됩니다.
당연히 수복해야 하는 러시아군 입장에서는 불리하기 짝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러시아군이 돌출된 부위에 방어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으므로 얼마나 뚫렸는지는 알길이 없고, 이걸 방어한다고 병력을 날려먹는 실수를 할지도 모릅니다.
예상이 힘들지만, 지금 전장의 주도권이 우크라이나군에게 있다는건 맞는거 같네요. 나토의 미군장군이 지금까지 잘 진행된 작전으로 평가한다는것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러시아군의 공군 활주로가 폭격을 받았는데, 아마도 미제 무기도 사용된 듯합니다. 증거는 없지요. 결론적으론, 서방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겁니다.
중요한 분기점이 오는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도박이 과거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의 발지전투가 될 것인가. 아니면 한국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 될것인가 하는 분기점입니다. 과거 전쟁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실패한다면 발지전투로 평가 받을 것이고, 성공한다면 인천상륙작전으로 평가 받게 될 겁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동부 전선의 주력 부대들을 빼지 않고
레닌그라드와 갈리닌그라드에 배치된 병력을 쿠르스크 지역으로 배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ATACMS 사용 요청을 거절 중에 있는데 확전에 대한 우려 보다는
재고 수량 부족으로 좀 더 중요한 표적에 사용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군도 작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기계화 부대인만큼 보급이 한계점에 다다르면 공세 종말점이 발생할 겁니다.
러시아군이 북쪽에 대규모 방어 진지를 구축 중인데 공세 종말점이 오기 전에 이곳을 돌파하지 않으면
전선이 고착되면서 역으로 러시아군이 포위 섬멸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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