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도 국군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특정 연대가 지정되면..
연대에서 키 173Cm 이상인 군인들 대상으로 차출을 하여 성남 비행장에서 3개월 동안 연습을 시켰죠.
문제는 각 중대에서 인원이 무작위로 차출되다보니 부대 편성 인원이 부족해서 부대 편제를 제대로 운용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훈련도 문제가 생겼죠.
복귀 인원들 부대 안정하기까지 생각하면 6개월 정도 공백이 생겼던듯합니다.
군대 전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행사입니다.
예를 들어 분대 편제 인원이 9명이었지만 제대할 때까지 9명으로 운영 되었던적 없었습니다.
차출하면 당장 남은사람이 피곤해짐
60만 운운하는자
그대 이름은 백수일듯
그때 엄마랑 가서 꽃목걸이 걸어드렸던거 기억납니다.
어찌나 늠름하고 멋있어 보이던지.
간암으로 떠나실때까지 그때의 그 자부심을 잃지 않으셨고 늘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지금의 군인들도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더운날씨에 얼마나 맞춰보고 다시맞춰보고 다시반복에 반복 ~~
장비들이며 모든 물품들관리해야하고
군대 사단장 바뀔때도 힘든데 ...,
군사 퍼레이드 하는 것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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