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것마다 망하고 이제는 식당을 해보고 싶네요. 30대 중반 남성 .
1년정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불고기를 해보고 싶은데
가능성 있을지 판단좀 부탁드려요 .
가성비가 컨셉입니다.
● 시장상황
시장인데 근처 음식점들 분포는
순대국밥, 백반집,분식집,닭강정,통닭, 김치찌개,막걸리, 만두집 이런식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근데 돼지 고추장불고기 집 먹힐까요?
● 컨셉
1인 고기300g (양파 양배추,콩나물 까지 포함하면 500g이상) , 된장찌개, 공기밥 무제한 - 6천원
이런식으로 할려고 합니다. (보통 다른 불고기들은 1인분에 100~150g)
연탄구이나 숯불구이가 맛은 있으나,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많아서 제가 팬에 구워서 내드리는 방식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보통맛 (더 맛있게 만들려면 단맛,짠맛, 매운맛이 추가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건강상 문제되므로 자극적이지 않은 선에서 최선의 맛을 냄) -맛 10점 만점줌 7점 정도(제주관)
반찬은 오이냉국, 동치미, 단무지(담근거) , 김치, (청량고추,마늘,파-자른거),
2분거리에 주차장 있고 30분 무료주차, 그이상은 주차권에 제가 도장 찍어주면 무료주차 가능.
시장에서 이 컨셉이 통할지 봐주세여 ㅜㅜ
상황에 따라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를 선택하게 할지도 고민이 되네요.
남기는 사람들 많을거고 300g 넣어도 너끈하게 가격을 매기면
비싸다고들 불평할듯.
200g만 제대로 줘도 고기 많이 준다는 소리 들을거여요, 워낙 다른 식당들이 시궁창이라.
한사람에 1인분씩밖에 못 팔걸요.
차라리 150그람 주고 4000원에 파세요.
죄송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게 망할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
150g은 너무나도 적은 양 같아서요.
제가 보통사람들보다는 양이 커서 그런가봐여
200g 5천원 보다 150g 4천원이 나을까여?
고기는 싸구려 쓰면 누린내 및 질겨서 좋을것을 쓰셔야 합네다
얇게 썰어서 불고기 해놓으면,
일반인 미각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더라구요..
원재료 단가는 판매가의 50%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식당은 원재료가 30%지만 저는 가성비가 컨셉이기 때문에 50%로 잡고 있어요.
저는 제가 꺼려지는 음식은 팔고 싶지 않는데,
일반인들은 건강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나 보군요..
물론 벤조피렌도 가끔 먹는 것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이지만요...
시장 상인들 4000~5000원 으로 식사 해결 하죠. 6000원 안먹습니다. 100원도 아끼는 사람들이라 기본 상차림에 간단한 콩나물 국 넣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름엔 차게 겨울엔 뜨겁게 또 인건비가 은근히 많이 들더군요.
배달이 큰 문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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