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사고로 병원에서 눈을 떴을때도 그렇고 저는 아주 이승에 대한 미련이 아주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미친인간들때문에라도 신호 들어오고 한템포정도 쉬었다가 출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_-;
오전에 멀티샾 방문했다가 집에 들러서 전여친 태우고 한달간 근근히 폐지 주워서 모아둔 돈으로 부자횽들 흉내좀 내보고자 좀전에 올렸던 글의 행선지인 백화점과 스벅, 그리고 ㅍ르노 머시기 레스토랑으로 가던 길이였습니다.
교차로 진입 타이밍을 보면 이건뭐 황색선 진입도 아니고 한참전에 적색신호 들어와있었다는건데
덤프,레미콘들 보면 닌 뒤져라 나는 갈길 간다는식으로 난폭운전 하는 새끼들 많던데 넘버 보면 꼭 차는 겁나큰데 번호판은 쥐좆만한데다 안그래도 흙먼지 뒤집어쓴데다 번호판 원래색깔이나 글짜색상도 일부러 안보이라고 만들어놓은건지 저딴식으로밖에 식별 안되는게 짜증나네요
옆에 전여친도 타고있고 해서 최대한 포커페이스 유지하면서 차분한척 했는데 솔찍히 저혼자 타고있었으면 존윜처럼 쫒아가서 바이스쁠라이어로 귀때기 잡고 넥슬라이스라도 후두려 까고싶꿀밤이라도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단체로 국민신문고에 글적고 국토부에 민원이라도 넣어야 하는건지 쩝...
저희 진짜 죽을뻔한거 맞죠...?
안그래도 올해초 사고때문에 두개밖에 안남은 라이프중 하나 날려먹고 지금 하나밖에 안 남은 상태라 예민한 상태였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작년말, 올해초 포트홀 사고부터 역과사고, 터널내 파스 사고 등등... 저에게 꾸준하게 크고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하는데
1:29:300의 하인리히 법칙 (300건의 작은 실수와 29건의 가벼운 재해 후에 1건의 중대한 재해가 터짐)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횽들 부디 저처럼 다치지 말고 세상에 개또레이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으니 항상 조심조심+_+
글쓴이분은 그냥 그거의 목격자일뿐..
10만원짜리 걸리면 25톤은 250만원
지들말로는 탕뛰기라 빨리 움직일수밖에 없다는 괘변만 늘어놓을뿐이죠
무조건 신고 각입니다!
블박도 나름 갓성비 10만원 주고 중고로 구입한 2k인데
아앗 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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