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태평양 전선에 파병된 미해병 참전용사가
77년만에 모군인 미해병대 2016년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초대되어 한창 젊은 시절의 벅찬 기억과
지옥같은 전투의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모습
Parris Island 미해병신병교육단은 1915년부터
미해병대 신병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자신이 걸어들어갔던 바로 그길로 손자같은 청년들이
들어가서 자신이 받았던 훈련과 교육을 받고 해병이 되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벅찬 감동이 몰려온다.
누군가 가야한다면 자신들이 먼저간다는 해병이지만
이내 자신이 겪었던 지옥같은 전쟁터로 가야할 지 모를 손자같은 후배해병들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노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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