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쯤 가족들과 간만에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던중 지갑을발견 했습니다..
지갑을 주어서 열어보니 100억짜리 수표랑 현금 몇만원 정도가 있더라구요.. 100억 짜리 수표를 처음 보는지라 너무 놀라서 바로 앞에 지구대로 들어갔죠..
지갑을 주었는데 금액이 너무 크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경찰관 분들도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일단 제 인적사항과 습득 장소를 적으시더니 지갑에 신분증이 있으니까 금방 주인을 찾을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그렇게 지구대를 나오면서 아이들에게 남의 물건 혹시라도 주우면 꼭 경찰 아저씨들 에게 찾아가 도움을청하라고 그래야 착한 사람이라고 말을 하고난후 뿌듯한 마음으로 잠을 잤습니다...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오늘오전 고덕 삼성전자를 막 나왔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를 받아보니 어제 경찰관 분이셨습니다.
주인을 찾았다고 하시면서 지갑 주인이 저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고 연락처를 좀 알수있냐고 물어봐서 전화를 하셨다고 하시더군요..저는 아니라고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는데 사례는 받지 않겠다하고 통화를 마무리 하고 끉었습니다..그러고 약 2시간후쯤 지구대로좀 와달라고 하셔서 무슨 일인가 하고 찾아갔더니 지갑 주인께서 다시오셔서 사례금으로 3억을 놔두고 가셨다고 그분 성의니까 받으라고 하시더군요..저는 절대 그럴수 없다고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고 연락처를 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지갑 주인 분께서 절대 알려주지 말라고 하시고 가셨다고 개인정보라 말씀 못해주신다고...그렇게 한 30분쯤 경찰관 분께 부탁을 드리니 연락처는 줄수없고 그분이 스님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분 계시는 절이 어디냐 라고 물어봤더니.
만우절 이라고 하시더라구요..지금 그 만우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그럼 전 이만...
그리고.. 글을 길게 쓰셔야지..
피씨로 보면 다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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