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첫글을 드디어 쓰게 되네요 (by.붕어의질주2님)
시간을 거슬러 확실치 않지만 20대시절 보배드림이란 사이트가 생겨날 때부터 함께 했습니다
그 땐 튜닝용품 중고거래 때문에 알게되었고 여느 "XX중고차" 사이트와 별반 다를께 없어보이는 보배 시절이었죠
그렇게 눈팅만 하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보배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가입을 했던 안했던 눈팅하며 지내는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유게나 자동차동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면 지금은 베스트글을 보며 같이 화내고 같이 웃고 공감하며 도움을 요청하면 손내밀줄 아는 보배인이 되었습니다
어제 베스트글을 보던중 붕어의질주2님 글을 보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올리신 모든 글을 정독하며 여기 계시는 다른 분들처럼 부족하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단 생각도 했지만 한번 뵙고 싶단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동탄에 살고 영통으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30대후반 가장입니다 계시는 곳과 멀지는 않을꺼라 생각 됩니다
여러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난처하실지도, 부담스러워 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언제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식사나 간단한 술자리 어떠신가요? 평일 주말 상관없고 저는 6시30분에 퇴근합니다
일전에 마음쓰고 계신 일도 있고해서 그냥 거절하시지 마시고 진심으로 꼭 한번 뵙고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능력이 좋거나 넉넉해서 큰도움을 드리려 하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런저런 소탈한 이야기 나누는 동생쯤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붕어의질주2님의 올렸던 모든 글을 보고 느끼는 바가 적지않게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저런 일들.. 가장으로써의 삶의 무게등.. 심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기도 합니다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인생 후배에게 따뜻한 충고나 조언도 괜찮으니 연락 부탁 드립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컨설팅을 받으면 당연히 비용을 지불하듯이 인생의 따뜻한 충고나 조언의 비용은 제가 기쁨 마음으로 지불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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