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식 구형하비 KV300 가지고 있습니다. 디커 에어서스는 전후륜에 에어스프링 + 에어쇼바 조합이지만, 하비 에어서스는 후륜에만 에어스프링 + 코일쇼바 조합입니다. 하비꺼는 차고레벨라이징 및 조정만 가능하고 디커 같은 풀에어서스는 여기에 더해 에어쇼바가 있어 감쇠력 조절이 가능하구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디커 같은 경우는 요철 만나면 스프링이 부드럽게 퉁 받아주면서 움직여도 쇼바가 바로 제자리로 잡아주는 느낌이고 하비는 스프링이 퉁 받아주면 쇼바가 도로 상태에 따라 스프링을 바로 못잡고 여운이 길게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디커같은 풀에어서스가 좋은데 대신에 하비는 유지비가 덜 들고 수명이 오래 가는 거 같네요. 하비꺼는 에어서스필터는 6만키로마다 갈아주면 에어스프링은 적어도 15만~20만키로까지는 무난히 타는 경우가 많구요. 막 타는 오너들은 저거 있는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안갈고 타고 다니다보면 에어스프링 수명 줄어듭니다.
하비 에어서스필터는 7만원 정도 하구요. 에어스프링은 양쪽 다 합쳐 30만원대 정도 합니다. 풀에어서스는 좋은 반면에 유지에 신경 쓰셔야 할듯. 에쿠스에 있던 에어서스도 EQ900에 와서는 안쓰지 않나요? 승차감은 타보셔야 하는데,, 후륜에서 위로 버티려는 장력(스프링상수)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즉 적재중량이 가벼우면 후륜이 눌리지 않고 위로 버티려는 힘이 강해서 요철에서 튀는 경우가 생기고 반대로 적재중량이 무거우면 위에서는 적재중량이 누르고 아래에서는 위로 버티려 하지만 차고는 일정합니다. 가벼운 경우 종종 우당탕이 생긴다고 하고 무거운 경우는 리무진버스 승차감 같다고 하지요. 우당탕을 줄이기 위해서 보통 후륜타이어 공기압을 줄이기도 하고, 더뉴모하비꺼 코일스프링으로 바꾸기도 하는데 저는 사람과 짐 싣는 경우도 많고 세미오프도 종종 하다보니 하비같은 에어서스가 좋네요. 또한 견인 많이 하시는 분들은 완소템이구요. 단지 일반적인 에어서스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보니 직접 체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저 견인할때나 물건 실었을때 차고조절하는 기능밖에 없어요
승차감하고 상관없는 에어서스입미다
1열 탈만함
2열 멀미남
3열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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