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프롭이 제트기보다 오히려 더 검증된 기술이고, 제주도같은 측풍 심한 공항에선 더더더더욱 터보프롭을 써야하는데, 우리나라 터보프롭 이미지는 제주항공이 다 망쳐놨죠. 각설하고 유럽이고 북미고 국내선에 엄청나게 투입되는 기종입니다. 우리나라 실정에도 737, A320보다도 봄바디에 DHC-8이나 ATR72가 더 어울리는데, 상기한 제주항공이 망친 터보프롭 이미지때문에 잘 안 쓰이는게 안타깝네요. DHC-8 같은 경우는 순항속도가 360노트로 (시속 700km가 넘음!!) 김포/제주 비행시간은 단 몇분 차이밖에 안 날거에요.
기존A320이나 737에 비해딸리는건사실이죠
안전성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프롭기 감수성 오진다고 생각하는데
제트기만 타서 ㅠㅠ
저도 출장 때문에 몇 번 타보기는 했는데, 엔진 옆자리만 피한다면 제트기들이랑 크게 다를게 없더군요.
다만 땅이랑 탑승구랑 가까워서 무조건 비행기까지 버스타고 가야하고 탑승인원이 얼마 되지 않아 버스 한대 꽉 차면 그때 비행기로 가더군요.
탑승구는 기체 꼬랑지 옆에 있습니다.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청룡열차 1시간반 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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