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아침 5시 30분 경 천안 역에서 일어난 사건 이라면 사건입니다.
무관심 속에 고인이 되신 분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글 적어봅니다.
천안역 입구 한켠 구석에서 피곤한 몸을 가누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택시 기사들이 웅성 대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담배를 한대 피우고는.. 계단 쪽으로 걸어가는데 중년 남성분께서 위 사진 처럼 쓰러져 있더군요.
지나던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아무도 119에 신고하는 사람이 없었고 택시 기사들 또한 신고해 신고해만 연발하길래
119에 신고를 했네요..
호흡이 가늘어 재촉을 했고.. 잠시후 확인해보니 호흡이 멎어있었습니다.
다시 119에 전화를해서 호흡이 없으니 빨리 와달라며 재차 재촉을하는데 심폐소생술을 할줄 아느냐 묻더군요..
보기만 많이 봐왔지 해본적도 없고 제대로 배워본적 또한 없었습니다.
티비나 영화에서 수없이 많이 봐왔던것인데 정작 필요할때 할줄 모른다는것이 분통 터지더군요..
각설하고 통화를 하며 하라는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구급차가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맥박도 없고 눈도 풀리고 얼굴 색도 파랗게 변하더군요..
초조했습니다... 8분이란 시간이 한 없이 길게 흘러가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해서 전기 충격기로 소생술을 시작..
멎었던 심장이 다시금 기적처럼 뛰기 시작했고 희박했지만 살릴수 있겠다는 희망이 들더군요..
급하게 구급차에 중년분을 태우고 구급대원들은 그렇게 병원으로 향한후 지구대에서 동행 출동한 경찰관분들께 증언하고..
그렇게 첫 기차를 타고 집으로왔네요..
문제는 집에 도착해서 밥 한술 뜨려는데 중간에 증언 때문에 통화한 담당 형사분께 전화가 오더군요..
고인이 되셨다고..
오가는 사람의 무관심과 2분이란 시간 동안 담배를 피워물며 살펴보지 않은 내 자신이 견딜수 없이 죄스럽고 미워지더군요..
난 벽 하나를 두고 보지 못해서 그랬다며 위안을 삼으려해도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내가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해줬더라면 살렸을수도 있을꺼란 죄책감에 요즘 심히 마음이 안좋고 괴롭네요..
아쉽고도 아쉬운 생명을 위하여 모두들 심폐소생술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들어 글 올립니다.
남이 아닌 내 가족이 고인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시간들 내셔서 꼭 배우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른 아침 한 생명을 살리시려 분주히 움직여 주신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 분들 과학 수사대 분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또.. 휘말리기 싫어서 119에 신고도 안하고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택시기사 두놈들... 언젠간 정말 후회할일 생길꺼다.
요즘에는 입으로 숨 안불러넣고 그냥 계속 두손모으고하는 상지압박머시기만
계속해서 살리는경우 있더라구요
제발 저런법좀만들어라 세금만쳐먹지말고
대학교때 적십자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수료증도 있구요(유효기간은 지났지만) 정말 간단한 동작으로 사람 살릴 수 있지요
법의 테두리가 어떤지 정확하지 않아 방금 119에 전화해서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저 위에 5조의2라고 써놓으신분글이 맞아요
"선한 사마리안법"이라는게 있어서 응급처치행위자가 보호를 받지요
고의적이거나 중대한과실(터무니없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처벌 받을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라면 처벌을 받게 되더라도 사람을 살리는데 집중 해 보겠습니다.
처벌 받는다고 누워있는 사람처럼 죽게 되는것도 아니고 처벌 받아봐야 얼마나 받는다고...
오해 마시고 사람 쓰러지면 바로 cpr 하시길..
장기 손상 되어도 , 별 문제 없습니다. 판결은 대부분 장기가 손상 되어도 cpr을
못 받으면 어차피 죽은 사람이 되니깐요..
유언비어에 속지마시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cpr하세요
-현직 소방직 공무원 올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나도 심폐소생술을 배워야겟네요 ㅜㅜ
뇌와 심장에 산소가 못들어가면 세포가 괴사 됩니다
안타깝네요 사람한명 살릴수 있었는데
저분도 누군가의 아버지 입니다
당신 아버지가 쓰러졌을때 누군가가 그냥 방치한다면?
심폐소생술 배우세요
잘모른다면 가슴 가운데를 (앙가슴) 꽉 눌러줘도 효과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두 민방위 교육때 배웠지만 써먹지 않기를 바랄뿐이네요.ㅠㅠ
마사지만..잘 했어도,,,,,인공호흡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을 살리고자해도 후책임 어쪄란건지 안타깝네 ㅜㅜ
명복을 빌어봅니다 ㅡㅡ'''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히 고인분 하늘에서나마 감사하게 느끼실 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와같은 경우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시행하시면 됩니다. 4분이 중요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구에 계신분이면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드릴테니 연락주세요
전문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배웠다고 그걸 시행했다고 하면
보호자 입장에서 기가찰 노릇입니다. 안타깝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하다가 갈비뼈 부러지는일은 예사인데..
목숨살려놓으면 갈비뼈 부러진것 가지고 딴지 거는 보호자들 많으세요.
CPR자격증이 있더라도 병원외에 장비가 갖춰지지않는곳에선 CPR자격증이
있더라도 무용지물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너무 매몰차게 들리시겠지만
혹시 잘못되는경우도 있으니 가족외에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전문의료기구가
갖춰지지않은 노상에선 의사들도 쌩까는 분들 많으십니다.물론 자질에 문제이기도
하겠지요.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신데로 환자가 여성분이시면 성추행등 문제가 더
복잡해 지기도 합니다.대부분이 그렇다구요.
글을 보니 응급처치술을 잘 아시는분 같은데 심폐소생술 없이 병원가면 가망이 거의 없다는 것도 아시지요? 병원에 가면 늦어요. 죽거나 심장을 살리더라도 뇌사상태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갈비뼈가 부러지며, 부러져야 심폐소생술이 더 잘 됩니다.
쌩까는 의사들은 자질이 없는 거지요. 그리고 의사라도 응급의학과 외에는 심폐소생술을 할지도 모릅니다. 학교서 배운 이후 해본적이 없죠. 이게 정말 현실입니다.
몰라서 못하는거죠
저 같아도 심페소생술 했을겁니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행동 할 듯 하네요..
저 같아도 심페소생술 했을겁니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행동 할 듯 하네요..
국회에서 선한사마리아인의 법이 통과되어서 선의의 응급조치자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울 수없습니다.
심폐소생술(CPR)은 누구던지 할 수있게 초등학교부터 가르쳐야 할갓입니다.
실제로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부모를 살린 사실이 있습니다.
먼저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도와주세요!!! 119에 신고해주세요!!!
그리고 바로 요구조자의 기도를 확보후 흉부압박을 시행합니다.
흉부압박법은 손바닥을 가슴중앙에 수직으로 누르고 다른 손바닥으로 누른 손등위에 대고 같이 가슴을 약 5센치깊이로 들어가도록 압박을 시행합니다. 1분에 100여회 정도의 속도로 30번만 압박하고 구조호흡을 하셔야 하는데 구조호흡법은 찝집하면 안하셔도 됩니다. 누르기만 반복하셔도 됩니다. 30회 누르고 요구조자의 상태확인하고 의식이 안돌아오면 다시 누르기 시행하고..다시 환자상태확인...계속 반복합니다.
언제까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
롯데의 임수혁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쓰러졌을 때 아무 구호조치가 이루워지지 않았습니다. 이때 바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었으면 임수혁선수는 식물인간이 되지도..그리고 나중에 죽지도 않았을겁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선수가 쓰러졌을 때 바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서 살아났습니다. 또 유상철선수가 감독으로 있는 춘천고의 선수가 헤딩볼을 다투다 뒤로 떨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의식이 없을 때 상대팀 팀닥터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살아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쓰러지고 4분이내에 실시가 되어야합니다. 이시간이 지나면 심폐소생술로 살린다 해도 뇌에 산소공급이 안되어 뇌사상태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임수혁선수 사건으로 인해 cpr의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발전이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고인이 되신 임수혁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응급처치하다 갈비뼈가 뿌러지는 일이 종종있는데 갈비뼈가 뿌러줘서 폐에 박히더라도 일단 시행하여 살리고 봐야합니다. 그것은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없습니다. 그냥 놔두면 죽는데 죽는거 뻔히 보고있으라고요?
죽는거 보다는 병신이 되더라도 살리는게 우선입니다.
살려야 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포기를 하던 결정을 합니다.
죽은 사람을 가지고 결정 할 일은 장례식장 예약 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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