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같은 아들 둘 데리고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어린이집 방학이라 어제 하루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짐싸서 떠나버렸습니다.
아내가 친정에 잘 도착하고나서 바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던군요.
이야말로 축복인가요..
출발전 눈이 내렸다면 싸놓은 짐을 풀었을지도 모르죠.
퇴근 후 썰렁한 집에 들어오는 순간 왜그리 감정이 복받혀 울컥하던지...너무 울컥한 나머지 웃음밖에 나오지않네요ㅎㅎㅎㅎ
어차피 코로나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거 집청소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겠어 여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와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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