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생으로 올해 40입니다
주량은 기본2병이고 기분좋으면 2차 3차까지도 가고 단란주점,노래방은 돈도 돈이지만
쪼물탕하는거 보단 술먹는 사람들과 노가리까는게 좋아서
노래방은 단란주점은 안갑니다....간적은 많지만 사실 잘 안갑니다..ㅋㅋ
평일에 2회 / 토일(2회)은 무조건 마시고, 주말엔 낮술 위주로 먹고, 가족들과 캠핑도 좋아해서 캠핑하면
텐트 치자마자 술마십니다. 맥주은 안마시고 소주마시구요..(경남은 대선.ㅋ) 물만있어도 반병은 그냥 마십니다.
즉 일주일에 4회마시고 한번 마실때 2~3병은 찍으니까...일주일에 10병 /월에 40병정도 먹네요.
20대 때는 더 심하게 마셨고...30대때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자주 먹는편이고..살짝 중독도 의심되긴합니다.
결혼6년차이고 아이2명 있습니다. 옛날에 술먹고 폭력적이 된다거나 주취폭행 또는 음주운전등..
진상짓같은 비매너 술버릇없고 ,가끔 잠들어 버리는 버릇있고..나름대로 술버릇도 깔끔한편입니다.
지지난주 첫 위/장 내시경 했고 용종3개발견 ->제거완료->조직검사->조직검사 결과 선종입니다.
선종이란 제거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갈수 있는 종양입니다. 좋지않타는 말이죠.
그래서 의사사 2년에 한번씩 내시경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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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도 오래했고,회식도 많코, 주위 친구들도 많고, 가족들 모임, 계모임도 많습니다.
술먹는 분위기는 항상 제가 만들고 재밌게 술자리를 만드는 편이라 , 술먹자는 연락도 자주 오는편입니다.
어느순간 제가 40살이되니..."술" ...먹는 시간과 돈 그리고 건강 , 내 인맥들이 정말 술로 이어진 인맥인가 싶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다...술먹을 시간에 운동하고 술먹을 돈으로 애들 장난감 사주고,
술 안먹으면 내가 만날사람이 정말 없는가...술먹으면 대리운전부르는것도 귀찮고....현재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사실 와이프는 금주는 반대하고 절주하는쪽으로만 이야기 합니다..처가댁식구들과 자주마시는데
제가 안먹으면 왠지 어색할꺼 같다고..ㅎㅎㅎ)
=
전 담배로 10년넘게 피다가 한방에 끊었습니다(금연9년차). 금연 솔직히 정말 쉽습니다.
20년 마셔온 술인데.....
근데 금주는 정말 어렵습니다. 절주하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절주는 반대합니다. 절주안합니다. 금주가 목표입니다.
한잔만 먹긴 어렵습니다.
어떤식으로 술을 끊어야하며, 술을 완전 끊어본 사람의로써 조언, 술을 끊게 되면 인맥은 어떻게 해야할지...
술자리는 무조건 참석하되, 조금 마시는거 안하고 물이나 음료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경험자 및 주위에 내같은 사람을 봐온 보배님들.....진실성 어린 묵직한 조언부탁합니다.
-저도 아직 금주에 대한 결심을 한것은 아니고 의견듣고 실행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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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흔일쌀
아직은 혼자라서 절주 혹은 금주 할 생각은 없고
퇴근하고 플라스틱 작은병에 든 후레쉬 한병 마십니다.
뭐 주말엔... 쩝
-_-)
응원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지지 마세요..
매일 다짐하지만 국보다 소주를 더 많이먹는다는점
주변사람 왈...니가 술을 끊어?개가 똥을 끊....이럽니다
술 귾는다고 하니 목숨을 귾어라고 하네요...쩝...ㅠㅠ
담배는 혼자 끊어도 되지만..술은 주위사람들과 마셔서...정말 담배보다 더 끊기 어려움
저는 죽음이 임박햇을때 줄담배 피면서 죽는게 소원입니다.ㅋㅋㅋㅋㅋ
친구들 지인들 만나면 담배는 나가서 피고 오지만 술은 보는 앞에서 마셔대니...
꼭 금주 성공하길 빕니다!
결혼하고 집사고 애들키우는거보다 더 어려운 결정입니다..ㅠㅠ ...성공은 할거 같은데
주변의 변화가 겁납니다..ㅠㅠ엉엉..
전 아직도 담배도 못 끊었는데... 담배 끊으신거 말고는 저랑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친구야... 우리 술 끊자 ㅠㅠ
술이 더 문제입니다...저 지금 술 끊고 담배 다시펴볼까 와이프한테 이야기 했다가 ㅋㅋ혼남..
차라리 술 마시라고 합니다..
중간 중간 2,3달씩 금주하곤 했는데 요새는 또 그러질 못했네요.
2015년에는 1년간 술을 안마셨습니다. 공부좀 할것도 있고 해서요.
1년 끊은뒤로 2016년부터 또 마시기 시작해서 거의 매일 마시는것 같네요.. 끊어야 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도 담배는 안핍니다. (11년차)
등산좋아해서 산에 종종 가다보니 더 마시고.. ㅠㅠ
저도 등산좋아하는데...가면....얼린 막걸리....아...죽죠 죽어.....ㅠㅠ쩝...댓글달면서 또 술생각하는 나는 중독
목디스크염증때문에 끊어야되는데 사람들만나서 술한잔에 얘기하는것을 너무좋아해서
못 끊겠네요 ㅠ
저도 괴롭네요..술한잔 생각나네요..같이 한잔 하실까요??
집에서 먹는 습관이 들어서 퇴근 후 집에오면 으례 소주가 밥상 위에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금연은 10년이 넘었는데 금주는 정말 힘들군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술자리가 있어 피하기가 어렵네요!
딱 구정까지 먹고 도전해 볼랍니다!
돈 시간 건강 어느것하나 술로 인해서 다 망치지 않토록 같이 해보심이 어떨지??
건강검진때 당뇨가 왔다네요.....ㅋ
솔직히 절주가 힘들어요....술 자리에서
술 못먹는게 얼마나 힘든데~
차라리 안가고 말지...금주가 훨씬쉬울듯~
저도 담배는 끊은지 16년째 입니다..
금연이 제일 쉬웠어요~~ㅋ
전 지금 하루먹고 이틀쉬고 그정도로
속 을 달래는중......힘내요
절주 말구요 그냥 물만 마시고 건배만 해도 재밌게 놀수잇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님 중독 초기로 보임. 지금 끊어야 끊을수 있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끊기 힘들어지고 피폐해질거임.
시간이 좀더 지나면 우울 불안 초조 공포 혼돈을 다 경험하게 될것임.
만약 저라면 나 살기위해서라도 절주 하겠음.
단 가족 친척끼리 명절때 몇잔정도,
끊으세요 나 살아야지유
전 원래 체질이 술을 못하는 체질인데
사회생활 하면서 억지로 늘린 케이스죠
당연 부모님 두분 술못하시구요.
근데 체질이 안맞는 사람은 꼭 병이오더라구요. 전 소화불량.. 자주 더부룩합니다.
님한테는 용종이 왔네요.
가끔 뉴스에 소주매일 얼마를 먹는데 90세산다.그건 그냥반 체질입니다.
우린체질이 아니잖아유
저도 올해 목표가 혼술안하기입니다.
와이프가 집에서 혼술만은 하지말아라달랍니다.본인은 낭만일줄 모르나 보는사람은 심난하다고..
전 금주하면 담배까정 안피니 스트레스 못풀어요. 전 혼술만 안해도 한달 반절은 음주횟수 줍니다.
금주 안되실것 같아요. 음식 궁합이란것도 있고. 대신 순하고 좋은술 드세요 한병을 먹더라도.
조언감사합니다.ㅎㅎ
제일 좋은 방법은 술자리든, 집이든 음식으로 배를 채워 버리면 술생각 안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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