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문의 시발점인 대명제는
"아무리 술 취했어도 야밤에 차가운 한강으로 스스로 들어가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
"스스로 물에 뛰어들어 익사했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
라는 부분인데
90년대~2000년대 뉴스만 봐도
만취해서 연못,강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한 대학생들이나 (심지어 우리 학교에도 있었습니다)
해변에서 술먹다가 바닷가 들어가서 익사한 사람들 기사가 엄청 많았습니다.
대부분 10~20대들이였죠
그때 TV에선 술마시고 연못이나 바다에 들어가는건 대단히 위험하다고 수시로 나왔었고.
왜 위험한지 기자가 직접 물에 기다란 막대자까지 넣어가면서 설명해줬죠.
겉에 보기엔 얕아보여도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어 실족 해 죽을수 있다고요.
어떤 대학교는 축제때 연못에 물을 아예 빼버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런 사건들 이후로 해변 음주단속을 강화했고,
우리나라 음주문화도 크게 바뀌게 되었지만,
술에 만취해서 스스로 물에 뛰어든다는 내용은 저에겐 그다지 놀라운 내용이 아닙니다.
지금도 뉴스에 음주+익사만 검색하면 관련기사가 수십건이 쏟아져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수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계시지만
제 생각엔 자발적으로 물에 뛰어들리는 없다는 대명제는 맞지 않는것 같아요.
본인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가장 큰 가능성에 '절대 그럴리 없다는' 추측으로 배제하는 이유가 뭔가요?
11월에 술먹고 뭔 객기로 입수 ㅠㅠ
절대 주둥이 밖으로 말을 못 할껍니다,
지 부모가 주둥이를 틀어 막고 있으니까요.
가네집 압수수색을 확실히 해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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