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출고한 아반떼 CN7 차주입니다.
최근 황당함의 연속을 겪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저와 같은 분이 혹여나 있으실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현상 : 우천 시 보조석 글로브박스 경로로 빗물 유입됨
-발견일시 : 2024년 5월 5일 발견 > 5월 7일 블루핸즈 방문(4/30일 일반보증 만료)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필터를 셀프로 갈고자 우연히 글로브 박스를 뜯고 필터를 꺼내보니 에어컨필터가 다 젖어 있었습니다. 비가 온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보조석 매트를 들춰보니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아울러, 곰팡이 자국까지 남아있어서 꽤나 오래 전부터 빗물이 유입된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새차 냄새라고 치부했지만, 꿉꿉한 냄새가 계속 났었습니다. 그 냄새가 물 썩은내랑 곰팡이 냄새가 뒤엉킨 냄새였다는게 참...
블루핸즈에서 한 번에 문제를 못잡아서, 차량 맡기고 세 번에 걸쳐서 재현 테스트를 해서 예상되는 문제를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실리콘을 한 번에 작업해야할 것을 두 번으로 끊어서 이음작업하여 그 틈으로 빗물이 들어온다고 정비사분께서 의견을 주시고 작업해주셨습니다. 비용을 사비로 지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해서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로 연락하였습니다.
썬뤂 빠진 풀옵이라 3천 가까이 주고 산 차량에 빗물 들어오는 것도 황당한데, CS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지역 상주주재원에게 CS를 배정하는듯 합니다. 인천쪽 배정받은 과장 주재원이신데, '매뉴얼대로만' 보증기간이 만료되어 현대자동차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반복재생하시더군요
보증기간 일주일 뒤에 제가 발견한게 잘못이긴하죠..
그래도 어느 정도 재량을 발휘할 수 있을 법한 사안인데, CN7에서는 누수사례가 없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애쓰시던 모습이 정말 좋지 않은 고객경험이었습니다. "CN7은 아직 고객님과 같은 빗물유입 사례가 없습니다. 고객님 차만 그런게 애석하네요" 대놓고 뽑기운 안 좋은거 들통 나버렸습니다..
품질문제에 제 사비를 들이는 것도 억울하지만, 이제 글로벌브랜드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품질CS 수준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중국산 제품도 리퍼해주는 시대에...
현대자동차는 잘못이 없죠 뭐.. 현대자동차를 산 제 잘못입니다.
아반떼가 제 마지막 현대차일거 같네요!
모쪼록 저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다들 트렁크와 보조석 매트 한 번 들춰보시고, 에어컨 필터도 젖진 않으셨는지 확인 해보세요!
니들잘하는 보증수리도 옵션화좀 해주면 안되겠니 ~~
실리콘을 한번에 안쏘고 나누어서 쏴서 그런거라고.
유도리가 없네요
그런데 아반떼가 3천이나해요?
인스퍼에 17인치 휠만하면 개소세
안빼도 2500대인거 같은데
그래서 흉기차 사는건데....
폭우에 운전중 운전석쪽 왼발로 빗물이 줄줄흘르기에
다음날 블루핸즈 방문해서 점검해보니 앞유리창 좌우 커버 벗기니 운전석쪽 유리창과 차체 연결부위 실리콘이 비어있더군요
그쪽으로 물이 흘러들어간거같다고 실리콘 재작업을 해주기에 그럼 차체에는 문제없냐 점거해달라했더니
아래 발판커버 벗겨내니 곰팡이가 생겨서 수리해달라했더니 발판 커버는 교체가 가능한데 하부 체체는 수리가 힘들다는 ㅋ
뭔 차를 이따위로
만들어 그래?!;;
그리고 새로 산차는 3,4년만에 미션내리고
차가 안나가니 어쩌니 하면서
이미 좋은 차는 많은데 많이 좋아진 차를 사네, 옵션이 좋아진거지 기본이 좋아졌나요
현대/기아가 국내 시장을 거이 독점하고 있는데 그 만큼 자국에서도 서비스를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비오는 날 운전하니 왼쪽발등으로 빗물이 똑똑 떨어짐..
흉기 ~~~
3천만원짜리도 뽑기운 운운하고 ㅋㅋㅋ
1년도 아니고 1주일 지난거면 지들이 먼저 수습하려 애써야 하는거 아닌가?
국내에서는 고객감동? 개나 줘버리라는 마인드
미국이였으면 아마 지들이 먼저 새차로 바꿔준다고 난리 쳤을 듯 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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