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표의 본가이고 대표가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 골짝 가게보다 더 골짝인지라 그 곳은 카센터도 고령화로 점점 없어져서 소수의 카센터가 독점하는 추세이고 수입차를 보는 곳이 없습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이 골짝보다 더 골짝인 그 곳에서 대표의 선/후배 차들도 많이 골짝 가게로 넘어오는데 할리 데이비슨 시에라 사장님도 그 골짝에서 오시게 되었습니다.
중구형도 그렇고(저 보다 2살 어림)방문하는 대표 선배들이 신기한게 다들 나이가 저보다 한참 위로 보이는데 알고보면 다들 저 보다 어리더군요.
남자가 무슨 관리냐하고 편하게 지내는게 골짝 스타일이라 노화가 좀 빨리온다고 합니다.
진짜 아래짤의 이중구 포스인데 저한테 형님이라고 하는데 참 어색하더군요...
이번에 방문하신 분은 장마철에 잘 타고 다니던 차량이 침수로 전손이나서 형님디 6호기를 구매해 오셨던데 이게 성능 점검표 상으로는 완벽한 차량인데 누유가 있더군요.
그 부분 안내 드리고 설명 드리니 고맙다고 이제 대표가 부재중 이더라도 편하게 저 믿고 방문하면 되겠다고 엄청 좋아하시던데 다행히 제 연락처는 안 여쭤보고 가셨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에게 마른 체형에 넓은 어깨와(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목소리에서 뭔가 샤프한 무게감이(민대풍 뺨대기 후려치는 목소리) 느껴진다고 하시는군요.
이게 성능 점검 담당자가 누유를 보고도 딜러분에게 보고를 안 하는건지 어떻게 되는건지 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중고차들 성능 점검표와 다르게 올려보면 누유, 누수 있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 중고 차량은 구입 후 꼭 바로 단골 업장가셔서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능 점검 후에도 반드시 작업 부위 제대로 수리 되었나 꼭 다시 한번 확인 사살해봐야 합니다.
(엉터리로 수리 되어 오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절대로 성능 보증을 너무 믿지는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골짝 가게도 전에는 성능 점검 수리 업무를 했었는데 미수가 장기간 생기는 경우도 많고 부품도 신품 사용의 제약이 많은 부분도 있어서 접은지 제법 되었습니다.
회사 다닐때는 저도 주말에 내일 출근하기 너무 싫다...이랬는데 지금은 골짝에서 급여는 줄었어도 마음의 평화는 찾았는지라 일 하기 싫은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골짝은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그게 너무 두렵습니다.
골짝 날씨가 선선해져서 후리스 걸치고 순대국이나 한 그릇 저녁으로 먹으러 다녀와야 겠군요.
얼마 남지 않은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마데인 제팬~~~
맞드립 칠거 찾기가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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