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가 판넬 안 내리고 사부작 거려도 작업이 가능한줄 알았는데 역시나...불가네요.
서비스 센터에서 함께 일하다가(악명 높은 저임금 회사이다 보니 저 포함 다들 이직)지금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선후임들이 외부에도 있고 그렇습니다.
로버 이거 작업하는데 판넬 내려야 됨???어떤 사람은 안 내리고도 하던데라고 물어보니 어우...로버는 진짜 간단한 작업아니면 아예 받지도 않는다도 다들 그렇게 얘기하네요.
이래저래 뜯다보니 골짝 가게 현장에 너무 좁아서 난장판인데 내일 긴급 예약도 한 대 잡혀있어서 후딱 처리해야 합니다.
원래 어떻게해서든 사장님한테 오늘 남아서 일 해서라도 출고 시키기로 했는데 중간에 대표 통해서 사진보내고 판넬도 다 내려야 나와서 출고 좀 일단 미뤘습니다.
일 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골짝 가게 단골분들이 갑자기 차량이 문제가 생겨서 많이와서 상담해 드리고 예약 잡고 간단한건 바로 해드리고 하다보니 일을 못 하네요.
어제랑 오늘 VIP님하고 개인 연락 좀 했는데 또 미친 기운이 이 곳으로 전달이 되었나 봅니다.
(하필 대표도 없는 이 타이밍에...)
밑에 하부 충격후에 갑자기 이상한 경고등 여러개 들어온다고 다른 단골분도 오셨는데 바빠도 일단 진단기는 물려보기는 해야 합니다.
골짝 가게 99% 고객분이 남성 오너분+제 전담 고객은 100%남성 오너분들이라 진단기라도 기분 좋게 사용하기 위해 배경은 수현이 누나 입니다.
제 이상형은 홍수현, 한은정씨 등등 하여튼 무조건 연상을 좋아하고 카리나는 이상형이 아니고 짤만 사용할 뿐입니다.
(카리나 짤 사용 이유는 알고계셔서 생략합니다)
어디까지나 이상형이니 돌 던지지 말아주십쇼ㄷㄷ
백지영씨도 이쁘다고 생각하고 하여튼 무조건 이상하게 연상이 좋더군요.
주변 사람들이 너도 나이들면 연하 좋아질거다 라고 했는데 나이 들어도 똑같네요.
이 고객분 차는 문제가 심각해서 운행 불가로 또 묶였습니다.
로버에 형님디도 몇 일 전에 맡긴 형님디도 처리해야 하는데 형님디, 로버 수리 고자로써 힘듭니다.
후딱 로버 좀 더 사부작 거리다가 집에 다녀오고 내일 다시와서 마무리하고 긴급 예약 차량 처리하고 형님디 들어가고 하다보면 일요일도 특근 쌔려야 되겠습니다.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넓은 어깨와 유연한 허리 근력이건 뭐건 어깨랑 허리 다 부숴져서 가루 되게 생겼습니다...
걸어다니는 좀비 모드라 민대풍의 샤프한 무게감마저도 사라졌네요.
다시 일하러 갑니다.
드디어 불금인데 퇴근 길 안전 운전하시고 화끈한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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