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들은 잘들 지내셨는지요
저는 여느명절과 같이..일하고 지냈네요 ㅎㅎ
이번 추석을 맞아서,,,,후원하는 성육보육원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가기전에 보육원과 통화후 다른후원자님들과 물품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결과
22일 점심때쯤 와주시면 감사하다는 말에 친구놈에게 11시 30분까지 완료하라는 미션을 주었습니다
당일에 10시20분에 다른 친구넘이 왜 안오냐는 말에 가보니 마침 쉬는 다른 친구넘이 와서 준비해주고있더라고요..
두넘이서 열심히 튀기고 버무리고 있더라고요 ㅎㅎ
한넘은 현직 치킨집이고 다른넘은 전직치킨집 현직은 옷닭집,,,,
암튼 두넘이 해주니 금방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준비를 하고...차에 싣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내부에 기존 짐이 있었는데 12시까지 도착해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기존짐은 막 던져놓고 일단 실고 출발합니다~~
비록 내려놓는 사진은 못찍었지만 영양사님께 잘 전달해드리고 왔습니다.
이번 기부는...솔직히 결정하기까지가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저도 이번달은 자금사정이 심하게 마이너스인 상황인지라...글을 올리고나면 금전 알아보로 가겠죠 ㅎㅎㅎ
기대는 안하지만...0.1%의 희망을 가지고 ㅎㅎㅎㅎ
어떤 친구넘도 그러더라고요 나 이번달 얼마 마이너스인데 해야겠다고하니 왜 그렇게 까지 하냐...
근데 이게 참 그렇더라고요.,비록 시작한지 이번달 포함 3달째인데....힘들면 안하고...여유있으면 하고....
그러다보면 생각나면 하고 생각안나면 넘어가고....이렇게 될거 같아서...그냥 go해야겠더라고요~
그래도 술 안먹으면 잠이 안와서 어떻게든 잘라고 술로 버티던시절..4천원있으면 편의점에서 소주한병과 안성탕면 생으로깨서 먹던 그시절보단 낳아졌으니 ㅎㅎㅎㅎㅎㅎ
물품을 전달하고나니 개운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할일했구나 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라도 기부및 도움을 생각만 하고 계시던분들,,,,그냥 직진하시면 됩니다~
금액/물품이 중요한게 아니라 시작한다는 마음이 중요한겁니다!!
아직 연휴이신분들 마무리 잘하시고 생활전선에 복귀하신분들 명절 휴우증 잘 이겨내십시요~~~
이상 TH테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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