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2010년 8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주최로 첫 대회가 열리는 세계 청소년 올림픽(Youth Olympic Games)을 준비하면서 마리나 베이(Marina Bay)에 세계 최대 규모의 물위에 떠있는 운동장을 만들었다.
규모는 가로 120m, 세로 83m, 하중무게 1,070ton이다. 9,000명이 경기장에 들어 설 수 있고, 관중석에는 30,000명이 앉을 수 있다.
운동장의 명칭은 “Marina Bay Stadium”이다. 공사기간은 2006년 3월에 시작하여 2007년 4월에 완공하였다. 물 위에 떠 있는 이색적인 경기장은 청정도시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구경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