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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지 만2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그리움이 크네요.
아버지 휴대폰 속 여행다니셨던 사진들을 찾아 장소를 알아내고 아버지가 서계셨던 그곳에 서봤네요.
아!!물론 아침에 비 그친거 확인하고 태극기 게양하고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두시간 넘는 거리에 위치한 곳이지만 아버지 사진 속 배경을 눈으로 직접 보니 뭔가 마음이 마구 설레더군요.
1365일 전 아버지께서 계셨던 그 자리에서 아버지와 비슷하게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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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님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한방에 아시네요~
저는 저 배경으로 위치 찾는데 애먹었습니다.
누구나 만남과 헤어짐이 있으니까요~
참으로 애틋하고 감사하게 와 닿네여
앞으로도 아버지 핸드폰속 다른장소도 찾아가보려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빼구요ㅎ
저희 아버지는 병마와 싸우다가 가셔서 목소리까지도 많이 녹음해놨네요.
가끔 들어봐요.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명물님 아버님께서 항상 지켜봐주실거에요!!
아버지에 대한 모든게 그립거든요.
병실침대 밑 보조침대에 웅크려 자면서 맡았던 코를 찌르는 아버지 소변통냄새도 그리워요.
효자시네요.좋은 추억이..훗날 아드님의 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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