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1년 하면서 보배가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 와서는 거의 모든 글들을 읽었습니다.
보배랑 유튜브 보는 그 순간이 유일한 낙이었던 시절이 있었네요
일을 시작한지 반년정도 지났지만 시간이 많은 관계로
지금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석은 하게 되네요
40대후반의 나이라서
주위에 재미있는 일이 없고
만나는 사람은 극히 줄어 들었고
특별한 취미를 가지지도 못하는
그저 평범한 중년 남자가 기웃거리며
미처 몰랐던 정보도 알고, 요즘 이슈가 무엇인지도 알고
보배만한 정보 소통이 없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바램은 우리 주위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싶습니다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한동안은
아니 계속해서 정치 이야기는 나오겠지요
정치도 우리 주위의 이야기이고, 어쩌면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건 알지만 정치와 아무 상관도 없는 내용에
정치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며 왜들 이러시나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보배에 애정을 가지고 글도 많이 작성해 주시고
댓글도 열심히 적어 주시기에 눈팅족이 주제넘는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지만
절도 좋고 중 노릇도 좋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그러나 정치는 정치게시판이 있는 이상 정치게시판으로 가야 하구요
^^
박그네때도 여기보면 무조건 이겼었습니다.
끝까지 이기고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올겁니다
예전의 보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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