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경남 김해 모 주차장에서 찍은 아주 평범한 사진 한 장입니다.
폰이 구려서 사진에서 특이점을 제대로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주차장이 모 체육공원에 있는 무료 주차장인데...공간이 꽤냐 여유롭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빈칸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보이는 bmw 한 대가 나타나더니...그 많은 빈 칸을 두고 가운데 통로에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등산을 갑니다.
보고 있자니 궁금하더군요....."왜 이렇게 많은 빈 칸을 두고 다른 차들 회전해야 하는 통로에 주차를 하지?"
한 십여분 흘렀을까?....또 다른 bmw한대가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그 많은 빈칸을 두고 이 넘도 그냥 길가에 주차를 합니다. 가운데 차 뒤에 번호판 칠한 차입니다....
그리고 또 사라지더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모든 차량들이 주차 칸에 들어가 있는데...이 두 차량만 따로 마음대로 주차한 겁니다.
이유는 명확해 보이더군요.
옆에 차가 혹시나 문콕할까....그걸 피할려고 그러는것 같더군요. 그것말고는 설명이 안되는것 같고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차가 소중하겠죠. 저도 8년된 제 차가 소중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차가 새차거나 비싼 차라고 이런 지랄 하는거는 아니지 않나요?
주차장내라 불법주차 신고도 안되겠지만...상식이 그립더군요.
차가 돌다가
회전반경때문에 박고 지나가면
문콕보다 더 크게 부서질건데..
그 생각을 못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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