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서 10년을 일했지만... 수령 급여가 아직 300을 못찍었네요... 부산쪽이라서 그런지... 참...
제 나이가 올해 41인데... 아직 결혼을 못 했습니다. (연예도... 뭐.. 35살 넘어서 소개로 1달...)
그래서 내심 그냥 결혼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동남아쪽으로 알아보자고 몇 전부터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그냥 그쪽이라도 결혼을 시키려고 강하게 밀어 붙이시고 있습니다.
저는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이유는 첫 번째로 돈 문제죠.. 이 돈으로 혼자살긴 편해도 둘이살긴... 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두번째로... 소통 문제죠... 문화차이도 있고 몇 년 동안은 고생꾀나 해야될거 같아서... 안그래도 회사일 스트레스 많은데....
집에 가서까지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하니... 하...
마지막 이유로는 현 회사를 10년이나 다녔지만... 미래가 너무 불투명한 회사라서 그렇습니다.
사장(아빠), 부사장(아들) 구조인데... 성격이 밑에 사람말 안믿고... 고집쎄고... 회사에서 소화가능한지 하지 않는지 판단도 하지도 않고 일을 막 따오는 막무가네 사람입니다, 자기 멋 진급 시키고 거기다가 급여도 기존의 틀이 있는데 무시하고 마음데로 지급하고....
조만간 다른 쪽 계열로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어찌됬든... 힘들어도 결혼은 한번 해보는게 좋습니까???
아니면... 그냥 이대로 사는게 좋을까요?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_ _)(^^) 꾸벅...
저는 다행이 집에서 장가는 너 자유다~~~ 라는 쿨 하신분들이라 아무말씀 안하시내유 흐흐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하게 안한다고 하자니.. 불효하는 것 같아서... 내키지가 않네요 ;;;
감사합니다.
동유럽도 있고 러시아 남미쪽도 한국남자 선호한다던데요.
꼭 동남아를 선호할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문화가다른건 피차일반이니 많이 배려를 해주셔야되요.
감사합니다 ^^
결혼해서 좋은점도 있지만 힘든점도 있습니다. 결혼해서 제일 좋은것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들을 본겁니다.
근데. 본인 의지가 아니라 어머니가 하라고 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네요...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라 생각도 들지만.. 마마보이가 아닌 이상.. 본인 인생은 본인이 선택해야 하지 않겠나요?
조언 감사합니다.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꽃단장하고 놀러다니며 같은 베트남 사람들끼리 어울려다니더니 사촌작은아주버님께 작은형님(본인사촌언니를 시동생한테) 소개해줘 결혼했더랬죠
작은형님은 엄청착하고 남편과 아이들밖에 모르고 일도 하는데 어느날 큰형님과 같이 어울려다니는 다른 여자가 작은형님한테 남자들 만나러가자고 그사이에서 애기생겨도 남편은 모른다고..
큰형님은 sns에 대놓고 자기애인 사진 올려놓고 그래요.. 아이때문에 이혼은 못하고 큰아주버님이 참고 사시네요..
41살이면 아직 안늦은 나이같은데.. 타국여자말고 이직하시고 선이라도 봐보세요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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