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발치에서 잠깐이나마 보고 싶어서 아내와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언론에서 봤던 시위 때문인지 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플랜카드가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임시 주차장에 주차 안내문이 붙어있었지만 차량통제가 없어서 사저 앞 도로를 지나는데 4~50명 정도되는 사람들이 경찰과 뒤섞여 있더군요.
그사이로 "야~ 문재인 빨리 나와서 사과해라" 확성기 사이로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잠시 지나면서 들었는데 소린데 24시간 동안 떠든다니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이해가 되더군요.
문대통령께서 얼마나 미안할까 싶었습니다. 퇴임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촌구석 마을에 들어가 농사 지으며 사는 사람을 왜그리 괴롭히는지 모르겠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