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방송에서 유시민이 발사대없이 지구로 어떻게 복귀하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안해주더군요
찾아보면 다 나오는 것들이지만 알아보지도 않고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며 이물음에 똑같이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어서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아폴로11호는 발사대에서 발사된후 필요없는 부분은 모두 분리되고
사령선과 기계선 그리고 달착륙선이 붙어 있는채 달로 갑니다.
달에 접근하면 달착륙선은 분리되어 달에 착륙하고 사령선과 기계선은 그동안 달의 공중에서 달의 궤도를 한바퀴 돕니다.
사령선이 한바퀴 거의 다 돌아서 달착륙선이 있던곳으로 돌아올때쯤 달착륙선은 달탐사 임무를 끝내고 자체소형로켓 추진력으로 위로 발사됩니다.
사령선은 공중으로 튀어오른 달탐사선을 보고 속도를 줄여 정밀하게 공중에서 도크하여 사람들은 사령선으로 이동합니다.
사령선에 붙어있던 기계선의 남은 전기와 공기여분 그리고 출력연료를 사령선으로 모두 충전하고 기계선은 떨어져 나갑니다.
사령선은 지구를 향해 서서히 나아가며 바다에 떨어집니다
이제 궁금증 풀렸나요?
아래 그림은 사령선의 구조입니다
-스페이스 머니 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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