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줍줍 후기 올리며,
고양이 줍줍 후기도 올려봅니다.
재작년 크리스마스, 대전 흑석동 사거리 인근에서 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를 주웠습니다.
관련 글 링크 1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89544
관련 글 링크 2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89871
그 후 중고차 한대 금액의 입원, 치료를 거쳐서 지금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모습, 해당일을 못넘길 수 있다는 얘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골절 부위 중 다리만 깁스
수술 후 하반신 깁스.
손은 마누라 손입니다.
3개월 반 정도 입원을 마치고 퇴원 직전
퇴원 후,
집에 러시안냥이가 있어서 초반에 구박 좀 받았습니다.
퇴원 후 익숙해지는 중 ㅋㅋㅋ
교통사고로 하반신 전체 수술을 하고, 왼발 발가락을 하나 잃은 고양이는
어느새 우리집 고양이의 서열 1위가 되었습니다.
털 민 부분 털이 안자라는 경우가 있다던데, 배가 휑~ 합니다.
크앙~
놀다가 잠 듬
(소파 실밥 뜯기는 러시안고양이의 취미생활입니다.
매번 아내한테 혼 납니다 ㅋㅋ)
자는 중
자다 깸
세트로 자는 중
출퇴근 때 마중
그르렁 거리며 자기
이불을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표효(하품)하는 사진과 함께 마치겠습니다.
대전, 세종, 지리산 살며 타 지역 출장이 많은 직업인데,
다친 동물만 보면 아내한테 전화를 해서,
아내가 동물원 차릴까봐 걱정된다고 합니다.
뭐... 저도 살짝 걱정은 되지만,
눈에 밟히는 걸 어쩌겠습니까.
어쩌다 올린 줍줍글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ㅊㅊ랑 복 받으세여 ㅎ
ㅊㅊ랑 복 받으세여 ㅎ
집안에 돈과 복과 행복이 굴러들어오고
하는 일 모두 다 잘되고
꼭이요!!!
수컷이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되요..
스트릿 출신들은 발정나면 밖으로 나갈려고 기를 쓰더군요.
영역표시 소변 싸놓기도 지독하고요..
수컷에게는 미안하지만 거세 하심이 주인도 편합니다.
그래도 한번 더 알려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냥바냥이지만 스트릿 출신 수컷은 발정만 되면 밖으로 튀어나갈려하고
집고양이들은 처음부터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안나려는데 길고양이는 반대더군요..
대부분 다 나갈려고 시도하고 ㅠㅠ
복 받으세요~~
복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우왕~~~~냥이
이빨 이쁘네요
크크크
복 받으세요!
올해는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뭐, 돈을 떠나서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작은 새들도 종종 주워서 보살피곤 합니다 ㅎㅎ
진정 동물을 사랑 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요 ^^
사료 빼앗길 수 있.섭니다~*.*;;;
자기 목숨 살려주시고 잘 해주신거요.
동물병원 쌤이 그러시더라고요.
저 고양이는 글쓴이 부부를 만난게 정말 천운이였네요
길에서 로드킬 당해 죽어도 이상할게 없던 상황에서
중형차 값의 수술비를 감당하고
집안 가족으로 들이기 까지 하시다니
저 고양이는 정말 지옥의 끝에서 천국으로 닿았군요
출퇴근할 때 마중하는 저 모습을 보고
아...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줄 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받으세요^^
일일이 댓글은 못 남기지만 덕담 남겨주신 모든 분들 로또 1등 걸리시길 바랍니다. ^^
복받으실거예요~~
이것도 감동이네요
동물들을 키우다 보면
다른 종에 아이라도
관심이 가게되죠
저희도 강쥐 키우지만 냥이들도
집에 찾아오면 밥을 주다보니
2마리가 항상 집주변에 상주해서
1년넘게 봐주고 있네요~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생명을 소중하게 생각 하셔서 큰 복을 받으실거에요.
지금까지 본 검은 고양이들은 사람 친화적이더군요.
우리집 고양이는 목욕도 잘 하고 드라이기로 털 말려도 얌전하거 잘 있는데
청소기만 보면 싫어 하더군요.
음식도 사료랑 고양이 간식 말고는 거들떠도 안보고 심지어 산책도 잘 합니다.
박수홍님 고양이도 저 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코숏 아픈애 간택당해서
우스갯소리로 중형차값 말하는데
냥이가 쫄보에서 점점 이뻐지는게 보이네요
냥신복받아 행복하세요
울집은 둘째가 남편사랑독차지하고
예민보스급이라 더이상 고양이 식구는 없다고 경고당했습니다
아차 배털은 저도 영영 없을줄 알았더니 1년쯤지나니 솜털처럼 올라오다 3년쯤지나 몰라보게 자랐어요 러블이가 전주인이랑 살때부터 이식증이 있었는데 고무줄먹고 장괴사로 대수술해서... 배털이 없었거든요
똥은 울집테라스에ㅜㅜ 그래도 다행입니다 울집이라...,
《개좆같다》
☆몹시 못마땅하거나 불쾌하다☆
하시는일 번창하시고. 가족들 전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6년째 약 30마리 정도의
길 위의 아이들 챙기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얼마나 듬뿍주셨길래 냥이는 저리 행복해 보이는지..^^
앞으로 좋은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저도 맘이 약해서리....
교통사고 나서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고양이 거둬서
자기돈 크게 들여가면서까지 살려내고 키우시는 그 마음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복받으실겁니다
저도 펫보험 들어놔서 버티는 중입니다
어우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병원비....
병원다니면서 살려 놨더니 지가 울집 왕인지 압니다.
저도 조만간 글 올려야 겠네요
이제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살아갈 날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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