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연애할 때 신세계 본점가서
루이비통 백사줬더만 그날부터 잘 들고 다니더라고요.
청바지에 이염도 되고
이곳저곳 상채기 나도 잘들고 다니고 뽕뽑음.
그뒤에도 몇개 더 사줬는데 애기들 키우고하면서
전투용으로 사용됨. 그렇게 또 몇개 뽕뽑음.
얼마전에 이런거 팔면 지금도 꽤 받나?하고 검색해보니!
아니 다들 가방을 모시고 사는겁니까? 울집에 있는
가방들대비 상태가 너무들 좋아서 울 와이프가방들은
팔수는 있을까?하면서 와이프랑 저랑 깜놀함.
나중에 조카들한테 그냥 막 쓰라고 던져주자 이러면서
판매 생각은 바로 접음.ㅡㅡ
근데 진짜로 20여년 다되가는 중고가방들 보면서
당황했습니다. 상태가 다들 넘 좋더라고요
결혼때 사준 400쯤 되던 한 10여년 전
지금은 돈천 가까이 한다던 그 가방
기저귀 가방으로 잘 쓰고 다녔습니다
겉만 샤넬이지 ㅋㅋ
거기에 너댓개 정도 담겨져있습니다. ㅋㅋ
보기만 하실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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