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사람 동료 직원 아버님 별세로 장례식 다녀왔습니다.
참 허무하네요.
오늘 문상간 곳은 70세에 세상을 뜨셨네요.
어제 저녁에 가족 식사중 집사람이 별세 소식을 전해주네요.
제가 순간 넘 허무해서 나도 그 나이에 세상을 뜬다면
이젠 20년밖에 안 남았네 라는 말을 했더니
식사 분위기가 ㅜㅜ
다행히 맛난거 많이 먹고 좋은데 많이 다니고 넘 돈 돈 하지말고
그냥 대충 살자 요래 마무리 했습니다.ㅎㅎㅎ
오늘 장례식 가보니 57세 두분 70세 한분 84세 한분
57세는 넘 젊은거 아닌가요? ㅜㅜ
50을 앞두다보니 죽음이라는 단어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집사람하고 백년 천년 살고 싶은데...
내랑 살아줘서 너무 고맙네요 ㅎㅎㅎ
코로나로 돌아가시는 분이 많아서 화장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분 대충 재밌게 삽시다.
행복하세요 ^^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재밌게 살아요~^^
우리도 언젠가 저렇게 될텐데...
그때가 되면 오늘의 이런저런 걱정 고민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행복하세요 ^^
잇는거 멋지게 쓰면서 삶을 즐기고싶은 생각이 문득 문득 드네요.
근데 조금 잇다보면 애가 셋이라 애들 미래를 위해 내삶은 간소하게 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보게되네요.
부모 마음이 이런건지...
엊그제 마누라 트렉스로 바꿔줄까 견적 받아왓엇는데..
사실은 나도 g80으로 바꾸고싶네요.
생각이 복잡합니다..
50대면 미련이 많은 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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