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부에게 폭행당한 대리기사님이 폭행을 가한 부부의 일방적 주장으로 아이를 밀쳤다는 피의자가 되어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엘리베이터 세치기하는 남자에게 세치기 하지 마시고 다 탈 수 있는데 굳이 왜 그러시냐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멱살 잡히고 욕이란 욕은 다 들음.
CCTV있다니까 멱살말고 벨트잡고 계속 욕하심.
112신고하니까 갑자기 내가 손가락을 꺾었다고 하더니 옆에 일행은 팔을 꺾었다고..
그리고는 내가 누군지 아냐? 너하나 처리하는건 일도 아니다. 이름이 뭐냐. 가만 안둔다. 여기저기 올리겠다.
얼마나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길래.. 그렇게 당당하다가 경찰 도착하니 도주하려고 함.
출동한 경찰에게 CCTV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미린다원칙 고지. 내가 피해자인데 왜 나에게 미린다 원칙 고지하냐니까 상대방이 폭행당했다고 했다고.. 112신고를 내가 했는데 CCTV 폭행당하는거 그대로 찍혔는데..
남자가 실실 웃으면서 "이거 진단을 몇주로 끊을까.. 내가 몇 주 끊을 수 있을것 같냐"고 비아냥거림.
지구대 도착하고 경찰이 CCTV확인했는지 피해자로 변경되어 진술서 작성. 그러면서도 일단 상대방이 피해를 주장하면 피의자가 된다고
사건 처음부터 CCTV가 있었고 내가 촬영한 영상도 있는데.시간 공간의 사각이 없는데.. 쌍방이라고 주장하면 무조건 피의자로 조사 받아야 한다고..
진짜 이런식이면 무조건 우기면 되는 건가요? 증거도 뭐도 필요없는건지..
그렇게 말하는데 경찰이 무시할순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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