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때 친구를 물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쏙 빠질정도로 야단치고 상대방 엄마에게도 죄송하다 했습니다.
그런데 또 물어서 선생님과 상대방엄마와 상의하여 반을 나누고 우리아이는 10일간 등교안하고. 그 기간동안 밥만먹이고 간식도 안주고 티비 안보여 줬고. 놀러도 안갔습니다.
2.6살때 유치원에서 나가다 신발장에 부딛쳐서 이빨에 금이 갔다고 원장님께서 얼굴이 하야지셔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부랴부랴 퇴근하고 치과가서 사진찍고 한달동안 지켜보자고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선생님들께서 어찌나 미안해하시고 다들 한달내내 이빨닦어주시면서 살피시고.오히려 제가 미안했습니다.
3.8살때 돌봄에 있는 아이가 전화가 와서 남자친구가 자기 목을 졸랐다고 울면서 전화와서 담당선생님께 전화하니 본인이 연가셔서 대체선생님께 물어보니 우리 아이도 같이 졸랐다고 하시더라고요.그 말씀에 빵터졌습니다.선생님도 안심하시는 목소리.저희아이도 당하다가 안되니 같이 졸랐다고 합니다.상대방 엄마에게 연락해서 상황설명하고 넘어갔습니다.
4.9살 올해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가 친구 어깨를물었다고해서(장난치다) 너무 놀래서 상대방엄마 만나서 병원데려갔습니다.
그날 아이에게 물어보니 친구가 넘어지려다 자기를 밀었고 자기는 친구의 어깨를 이빨로 콕하고 찍게된 상황이였다고합니다.
그래서 왜?장닌치다 물었냐고하니 선생님이 무서워서 그랬다고.(선생님이 조금 엄하십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하이톡으로 문자남겼고. 월요일에 3자대면 상황을 파악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간의 상황을 보면 엄마는 우리아이가 다치면 속상하고 남의 아이를 다치게해도 미안합니다.
그럴때는 화를 내기보다는 선생님과 상의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게 맞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선생님들의 안타가운 뉴스를 접하지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친구를 때렸습니다..유치원때...
좌송하다고 사과 드렸고..
백화점 갈일 있으면 쓰시라고..
상품권으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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