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대중반 접어드는 가장입니다
하던 자영업 망해서 팔고나왔는데
진짜 막막하네요
계속 마이너스라 더는 못버티겠어서
접긴했는데 그동안 마이너스치면서 쌓여있던
빚이 감당이안되네요
사는집은 경매기일잡혀서 내일모레면 경매들어가고
살림살이는 강제매각되서 하나도없고
식탁이랑 냉장고만 있는집에
애들이랑 집사람 앉아있는것보니 눈물만 나네요
진짜 열심히 했는데 장사도 나름 잘됐었는데
시작할때 너무 무리하게 남의돈 끌어와서 시작한게
그만 화가된것 같네요
지금은 가진게 몇만원뿐이라 돈안드는
대리랑 탁송하면서 하루하루버티고는있는데
하루 10만원 조금더벌면 장사할때받아썼던
일수갚기 바쁘고 휴대폰도 언제 끊길지모르고
이거 끊기면 그나마 일도 못하는데
진짜 막막하네요
먼저 살아오신 형님들은 이런상황일때
어떻게 버티고 극복하셨습니까
어제 집사람이랑 마주앉아서 이야기하는중에
잠깐 나쁜생각도했었는데 아직 애들이 너무 어리고 예뻐서
다시 첨부터 맨땅에서 일어서보기로는 했는데
정말 너무 막막하네요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에 넋두리 해봤습니다
이왕밀린거 일수도 이야기하고 좀기달리라하세여.
사람이살어야 빚도갚고하죠 ㅠㅠ
지금 신용회복중이라
조언 감사합니다
상담 받아보세요.
힘내시고 건강 돌보셔야 합니다.
전 지금 혹시나 애들 감기라도걸려서 병원가야할까봐 젤 겁납니다ㅠㅠㅠ
당뇨약 한달치 3만원하는것도 못받으러가고있어요 휴
주위에 조언도 많이 받으시고 도움도 많이 받으세요.
이따가 잘 되면 다시 베풀면 되잖아요.
처자식보고 무조건 힘내셔야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