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15년전 첫사고이자 마지막 사고썰
(오랜기억의오류로 사실과 다를수있으나 본인 기억속
팩트만을 기반으로 작성됨을 알림)
때는 ㅂㅏ야흐로 08년 본인이 대학2학년 재학시절
빅뱅의 거짓말과 원더걸스의 노바디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선풍적 인기를 끌무렵
나의 첫차였던.. 중고로 1000가량에 업어온 깡통급 투스카니
(연식도 사고유무도 모르고.. 투카에 빠져 차에 무뇌한이 구입한
0506연식 추정 5만키로띤 선루프고장난 검은색 투카)
당시 나의 첫사랑이자 대학씨씨였던 자취방 필토티구조의 원룸건물서 후진으로 나오다가 골목에서 서행중인 차( 93년식 프린스) 와 콩 하고 박치기.. (그당시는 후방카메라는 아예없엇고 네비도 3.5인치 5인치 사제네비 네비켜도 gps잡는게 로또수준)
내 투카의 뒷범퍼는 콤파운드로 해결 가능한 기스정도의 수준이였는데 문제는 상대차량(93년식프린스) 앞범퍼 한쪽 탈거되서 너덜거림.. 조수석휀다 다들어감.. 조수석앞문짝 다들어가고 문짝떨어짐...
솔직히 콩하고 박앗는데 상태가 너무... 적나라하고
내차는 멀쩡한데 이게 뭔지 생각도들고..
보험료도 이백들엇는데 어디서 왠만한건 쇼부보란말 들어서
수십으로 쇼부보려다가.. 상대차주(아줌)이 내가 어려보이고
쇼부보자하니 무보험인줄알고 경찰 부른다고 난리난리...
경찰도오고 난리였음
어찌어찌해서 그 아줌 아는 카센터가서 수리비 나온거 결제해준다하고 끽해봐야 몇십나오는거 줄생각으로 같이 근처 카센터로 이동...
범퍼랑 휀다 문짝 교체에 도색에 250요구.. 추가로 아짐은 렌트비용 요구해서 현금도없구 해서. 걍 보험처리 한다니까...
그때부터 아짐이랑 카센타사장 얼굴굳더니 보험되요? 물어보더라...
보험사에 사고접수하고 보험담당자한테 넘기고 빠져나왓는데
이틀뒤 담당자한테 전화와서 상대차량 차량가액이 20인데
50주고 그걸로 수리하던지 받고 폐차하던지 그런걸로 쇼부봣댐
다음날,. 그아짐이 허리아프다고 입원한다했다고,.,
보험담당자한테 전화왔는데.. 이런년 첨본다고.. 내가 처리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카더라고..
나중에 처리된거 보니 대물로 20 나갓고 그게 끝..
두어달뒤 그 아짐 마주쳣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던...
그후로 동네서 그 프린스는 볼수없엇음
여튼 내첫차와의 첫사랑의 추억이 깃든...
4년동안 전국팔도 나랑함께한 투카야 보구싶다^^
Ps. 대학 졸업후 첫사랑과 헤어진후..
19년 뽑은 새차 번호가.. 앞숫자 뒷숫자가 모두동일...
그후 어찌 연락이되어 첫사랑과 다시만나게되어
결혼까지 하게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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