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태어나서 분양은 처음 받아봤고 유기묘 당연히 알아봤으나 민감한 가족이 있어 털이 안빠지는 뱅갈 종을 권유받고 찾아봤으나 유기묘 분양은 없어서 부득이 샵에서 분양 받았습니다. 돈 주고 생명을 구매했다는 그 부분에 대한 비난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사실 분양절차며 무지했던 제 잘못이 크며 직접 픽업을 못 하고 마침 대설주의보라 제설 작업에 매진해 탁송입양을 진행한 부분도 잘 못 된 이유 중 하나이고 제 실수인 것 같습니다.
어떤 카페에 올라온 업체 글을 보고 사전에 연락. 주말에 방문하기로 하였는데 폭설로 이동이 어려워져(중심가에 떨어진 단독같은 건물로 폭설이라 급히 제설작업을 해야 했음)
방문이 어렵다고 말씀드렸더니 매우 곤란해 하시며 다른 사람들도 거절하고 기다렸는데.. 손해가.. 저도 노쇼는 아닌것 같아서 다른 방법이 없겠냐고 하자 탁송운송이 있다며 안전하게 보내준다며 현재 급여하고 있는 사료와 더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동장도 같이 구매하기 위해 모든 비용을 입금하였습니다.
그런데 입금이 완료되자 사장님께서 갑자기 아이가 습식 사료를 먹어서인지 조금씩 묽은 0을 싼다. 혹시 모르니 설사약을 보내줄테니 설사를 하면 먹이라고 예언이라도 하 듯 약을 보내줬습니다. 결과는 예상하다시피..
입양받은 날 밤부터 설사를 하기 시작하고 밥도 안 먹고.. 괴로운듯이 울고. 연휴라 근처 문 연 병원도 없어 작은 생명 무슨일이라도 생길까봐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커뮤니티에 질문올려 조언받고 유산균 설사약 먹이고 병원에 갔는데..
지알디아 감염(?) 이라는 무슨 원충 감염이라는 겁니다. 샵에서 분양 받았다면 그곳에서 감여 되었을 거라고.. 팻샵 사장님께 이와같은 사실을 알렸더니 '내부구충 했는데 아직 있었나 보네요' 끝.
팻샵을 떠났기 때문에 어떠한 책임도 물을 수 없다네요.
작은 생명이기에 당연히 끝까지 책임질 겁니다. 다만 답답한 심정이라도 어디 하소연이라도 해야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것 같습니다.
분양전엔 우리 아기들에 우리 애들은 자라는 환경이 어쩌구 하며 애정을 짙게 표현하시던 사장님은 아이의 안부도 묻질 않고 잘 치료해 달라는 당부도 없이 이미 샵을 떠났으니 어떠한 책임도 물을생각 하지말라는 문자만 보내곤 아끼던 고양이 존재는 이미 잊은 것 같습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문자를 통해 아이의 병명과 처방내용만 말씀드리고 어떠한 원망 요구는 일절 없었습니다. 지레 사장님이 뭐가 걱정된건지 '책임없음'만 통보한 것 입니다.
차라리 어린 생명이 샵에 있었음 위험할수도 있었겠구나 하며 안도하고 있습니다. 팻샵 사장님들 중 극히 일부겠지만.. 진짜 생명을 미끼로 호구잡아 장사하는 그런 짓 하지 마세요
솔직히 샵도 상태알고도 보낸건 백번천번 잘못한것 맞으니 병원비 및 약값 지원을 받으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털에 민감한 가족이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고양이털 알래르기 있으시면 키우시는거 다시 생각하셔야해요..
뱅갈종이라해도 털이 짧을 뿐이지 빠지는것 똑같구요 알래르기는 똑같이 진행됩니다.
알러기 심한분들은 호흡곤란까지 올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침대나 쇼파 어디든 올라타기때문에 같이 그가족이 못살수도 있거든요 .
고양이가 강아지보단 손이 쬐금 덜가긴 하지만 놀이사냥이나 고양이 용품 구비하시면 돈 500 그냥깨져요..
스크래처 캣휠 밥그릇 간식등등등..뱅갈은 활동성이 엄청나서 최소 2~3시간 놀아주셔야하구요.
지금 걸려있는병 1~2주 병원 잘다니고 약받고
케어해주시면 금방 음성떠용 병원비는 100~120만원 나올꺼에요 ..꼭 상의하세요
추가로 생각하셔야할것은 종합진료를 봐서 전염성감염이나 귀진드기 백범 백혈병 등등 종합진료꼭 한번 받아보세요.
분양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매달들어가는 사료값 장난감 간식비 15정도 꾸준히 들어가고
외부구충약 내부구충약 달달이 또 돈들어가고요..심장사상충 약도 추가로 먹여야하고
성묘되기전까지 맞아야하는 백신들 1년후 중성화 수술등 수컷 20~40만 암컷 60~90만원등등 돈들어갈꺼 수두룩합니다.
물론 많이 공부하셨겠지만 정말 잘생각해보고 키우세요.
저두 유기묘 2마리 구조해서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다 아팠던 아이들이라 병원비도 많이썼던 기억이 있어요.
백신 및 귀진득이 치료에만 200이상 썼습니다. 년간 고양이 1마리당 500이상 쓸 자신있으시면 키우세요 ㅠㅠ
기본 진료 약만 받아도 10만원 그냥 나옵니다.
그래도 조금아프지만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솔직히 맒씀드리면 그냥 잊으세요..
벌써부터 금액적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고양이 한테도 사랑 못주십니다 ..
아참...지알디아 사람한테도 감염될수있는 병입니다. 뽀뽀 금지.. 및 토나 떵치우실때 장갑마스크 끼고 하세요.
고양이는 단모종이 더 잘 빠집니다.
털 안빠지는 고양이는 한종 뿐입니다.
스핑크스종이요. 애초에 털이 없습니다.
그래서 피부병에 아주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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