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고2,중2의 세아들 아버지에요...
언제부터인지 아들끼리 서로 대화가 줄어들고,서로 쳐다도 안보려하고...그러네요..
물론,사춘기라 각자의 생각이 우선되기도 하고,또 서로 일부러 안부딪치려 하는것 같기도 해요..
이러다가,대학,군대가고 독립하다보면 서로 말안하는게 쭉 이어질까 고민되네요..
그래서,고민끝에 날잡아서 와이프빼고 아이들만 데리고 함께 어울리며(보드게임,공놀이등)
그간 못한 대화도 하고, 서먹한 느낌도 좀 누그러지게 하고싶습니다...
제가 주말부부라 매일 못보는 탓도 있고, 집에서 좀 엄하게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요..
수년전 부터는 내려놓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저녁자리 만큼은 온가족이 모두 참석하고 있습니다~
경험한 선,후배님들께서 좋은 장소나 함께 할 놀이등 추천 바랍니다~
그냥 맛난거 사주세요~
저두 아들만 둘인데...언제부턴가 집에서 저만 왕따되는 기분 많이 들더군요
근데 두놈다 군대 갔다오더니 저랑 군대라는 공통점에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남자들 군대이야기 하다보면 한두시간 훌쩍지나가잖아요
담에 또 똑같은 군대이야기...ㅋㅋㅋ.....
엄마가 해결못해주는 축구,컴퓨터,자동차,군대,술이야기~~~
아들과 최소 30분동안 이야기할수있는 공통분모를 찾아보세요
1박2일이라 시니..
진천이시면 비교적 멀지않은 안면도 나 태안쪽 바닷가 추천드려요
일출, 낙조가 아름답죠
해루질 전문지식이 있으시면 사리물때 가시면 줍,,줍 할것도 제법 있구요
... 남당항에서 배편으로 10분..죽도에서 1박도 좋을듯 합니다
숙박이 가능하고 탠트안에 침대부터 이불까지 야외에선 숯불에 고기도 구워먹고요...
낚시 2인으로 해서 낚시대 던져놓고 아들들이랑 고기도 궈먹고 저녁엔 장작으로 불피워 불멍하며
그동안 못했던 애기들도 나누고 낚시도하고..저도 아이들과 자주가는 곳인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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