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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9 (금) 03:39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의견 좀 구해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이고,
작년 3월 첫차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구매했습니다.
차에 엄청 전문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첫차라 애정이 커서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었습니다.
관리를 엄청 빡세게 한 스타일은 아니고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손세차 맡기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길에 차 상태를 보고 진짜 멍해졌습니다.
차량 전체에 녹처럼 보이는 붉은 점들이 올라와 있었고, 하이그로시 부분까지 전부 퍼져 있었습니다.
특히 천장은 가까이서 보면 철가루가 박혀 산화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처음 이상함을 느낀 건 트렁크 쪽이었습니다.
5월 16일쯤 평소 가던 세차장에서 세차 + 물왁스를 맡겼고,
이후 며칠 동안 날씨가 좋다가 18~19일쯤 비가 왔습니다.
그 뒤 트렁크 쪽에 붉은 점 같은 게 올라와 있는 걸 봤는데, 당시에는 손으로 닦으니까 어느 정도 지워져서 단순 오염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는 다른 부위는 괜찮아 보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하면서 햇빛 아래 차량을 다시 보는데,
트렁크만이 아니라 차량 전체로 퍼져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순간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퇴근 후 바로 지인 소개로 디테일링 전문 업체를 찾아갔습니다.
프리워시 후 철분 제거 작업이랑 광택 작업까지 시도했는데,
작업하시던 분 말씀으로는 이미 철분이 도장면에 유착된 상태라 단순 제거로는 한계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리하게 진행하면 도장면만 더 상할 수 있어서 작업도 중간에 멈췄고,
업체에서는 차라리 전체 도장을 다시 생각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의심되는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세차장입니다.
평소 계속 다니던 곳인데, 세차 + 물왁스 이후부터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정확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시기상 너무 겹쳐서 신경이 쓰입니다.
두 번째는 원룸 공사현장 근처 주차입니다.
지금은 본가에 살고 있지만, 몇 달 전까지 원룸 근처 공사현장 주변에 차량을 종종 주차했었습니다.
찾아보니 철분 가루나 분진이 도장면에 붙은 상태로 방치되면 이렇게 산화될 수도 있다고 해서 이것도 의심 중입니다.
근데 또 차 잘 아시는 분들은 철분 오염 자체는 흔하다고 하셔서,
관리 부족 + 외부 환경 + 비 맞은 시점 등이 복합적으로 겹친 건가 싶기도 합니다.
현재는 자차 보험으로 오토큐 입고 후 전체 도장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이 정도 상태면 정말 재도장까지 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 판단이 안 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이나 디테일링/도장 쪽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구미나 대구 쪽에 도장이나 복원 잘하는 업체 아시는 곳 있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소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첫차라 그런지 차 상태 보니까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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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있는 곳은 어쩔 방법이 없고 정 신경쓰이면 디테일링 세차 맡겨서 클레이바로 미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또 어느정도 시간 있다보면 똑같이 됩니다~
결론은 그냥 나두셔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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