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은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3월에 발목골절 되어..
엠티도 못가고 목발짚고 다니며 우울해 하고 있는 새내기입니다. ㅠㅠ
투표장 안가겠다는 아이를 첫 투표라 의미가 있는데 너의 권리를 행사해야하지 않겠냐고 설득을 해놨는데.. (한시간 이야기함 ;;;)
오늘 갑자기 안가겠다고 합니다.
목발 짚고 다니기 싫다며 집밖에 한발짝도 나가기 싫다고 합니다.
목발에 묻은 핏자국을 보고 더 설득하지 못하고 혼자 투표하고 왔어요. ㅠㅠ
수요일에 데리고 가려면..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도 다시 알려주고, 잘 달래봐야 할것 같아요.
애들이 책에서 배우긴 했는데 왜 해야하는지 못느끼는듯 합니다.ㅠㅠ
어른인 제가 잘 알려주고 바른 어른으로 키워야겠다는 책임감이 막 솟네요. ^^
눈팅만 하다가 글한번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
돼지파양되는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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