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까지 기분 좋게 비소리 듣으면서 자연 풍경을 감상 중이였는데.
세입자분이 돈을 빌려 달라고 사정을 하네요. 공사 대금이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처음에 저는 돈 거래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거절 했는데 또 다시 빌려 달라고 하네요(천만원)
급해서 그런건 알지만 계약서 쓸때랑 계단에서 우연히 한번 본건 말구는 본적이 없으신 분인데.
내일이라도 이사 가시면 전세금 줄 수는 있었도 돈거래는 아닌거 같아서 예의상 생각은 해보겠다는 말씀은 드려는데
냉정하게 거절하는게 맞겠죠?
거절하는것도 힘드네요
사소한 해프닝으로 끝날수도 있고 세입자가 망해 자빠지는걸 볼수도 있습니다.
돈거래 요청이 없는 상황이 최고이긴 하지만 일단 일은 시작됐으니 고민은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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