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년 5월 28일(음력 1281년 5월 3일)
고려. 몽골 연합군이 일본정벌 2차 출정을 하였습니다.
일본 정벌에 나선 여몽연합군은 태풍을 만나자 철수를 결정합니다.
일본은 이 태풍을 신이 보낸 바람이라며 '가미가제'라 칭했고
훗날 가미가제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자살특공대로 더욱 알려집니다.
한편 일본에는 "무쿠리 고쿠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몽골군과 고려군을 지칭하며 무서운 것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표현으로 '에비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들이 조선인의 귀와 코를 얼마나 많이 베어 갔는지
귀와 코를 뜻하는 '이비(耳鼻)'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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