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시력이 안좋아지더니
-3 / -2 까지 떨이지고 근시까지 생겨서
진짜 인상찡그리고 다녔습니다..
다들 안경쓰라고 했지만 이게 엄청나게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딱 운전할 때 빼고는 안쓰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10년정도 지났는데 나이먹으니까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시력교정 받으려고 하니
일, 연애 때문에 시간 없다가 결혼하고 나니까
육아 때문에 더욱..
그러다가 짬이 좀 차니까 휴가를 연달아 쓸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와 있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이번에 부처님오신날에 수~일요일까지 FULL로
쉬면서 스마일라식을 딱 받고 왔습니다!
이거 받는데 얼마나 걸린건지ㅠㅠ 진짜...
( ㄹㅇㅎ원장님 질문 너무 드려서 죄송합니다..ㅋㅋ)
받고나니까 너무 좋네요 진짜!
어릴 때는 안경이 멋져보여서 쓰려고 티비 가까이에서 보고
일부러 눈 비볐는데 이게 얼마나 멍청했는지
나이들고 나니까 깨닫게 됩니다 진짜!ㅋㅋ
이기계 저기계 검사 막 하는데, 그런건 어려운건 없습니다만.
수술대 올라가면 틀려집니다.
일단 약을 넣으면 어떤 기분이냐면, 바로 혼탁 ? 해집니다. 하얘져요 모든게.
매우 당황스럽죠 ㅎㅎㅎ; 근데 일단 마음을 차분하게 잡습니다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편하게 간호조무사님인지 그냥 의원인지 모르니까 간호사라고 할게요.
내 눈동자가 어느위치에 있는지 감각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움직이나 봅니다.
그럼 간호사가 이제 압박을 줍니다
"눈 움직이지 않으실게요, 움직이면 중단 됩니다 !!! "
아니 내가 움직이고 싶어서 움직이는게 아니라고....
그럼 일단 움직이는지 안움직이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처음 위치라고 생각 되도록 움직여 봅니다.
간호사가 또 말합니다
"그 위치 고정하실게요" 하면 그대로 그냥 힘주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그냥 가만히 있어봅니다.
대략 8분 ? 10분 ? 아니 15분? 안팍으로 끝나고.
할튼 금방 끝납니다.
약간의 마음의 불안함과 함께 끝나는데. 저는 그냥 덤덤 했습니다 ㅎ
그러고 30분안으로 시력이 확 돌아옵니다. 대체적으로 1시간 안으로 돌아오는게 평균인거 같아요.
할튼 30분안에 안경쓴거마냥 밝아진 시야로,
피 뽑거든요 ? 피 뽑아둔 거로 안약을 만들어주거든요.
그 안약을 넣고 관리를 하고
처음엔 2주후 방문, 그리고 1달 후 방문, 2달후 방문 이런식으로 점점 늦춰지고,
시력이 안정적인지 등 체크 해주고 관리 해줍니다.
그러다 바빠서 한번 안가면...그뒤로 뭐...안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8년 넘은거같은데..한지.. 지금도 시력은 1.1 정도로 유지되고있습니다.
이상 스마일라식 찐 후기 였습니다 ㅋㅋ
물론 빛번짐은 라식에 뺄래야 뺄 수 없는 증상이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그런데 그닥 운전에도 크게 문제 없더라구요.
저때는 255 만원인가 들었어요.
거의 8년 되가는데, 문제 없네요 ㅎ
저도 14년 전에 했어요~ㅎㅎ
아들눈인데 검사비 들더라도 맘에드는곳 찾고싶었습니다.
강남공장형안과가서 렌즈삽입술 했습니다.
아들말이 신세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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