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환상에 젖어서 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사는 것일지 몰라요.
제가 수준낮은 시골에 살면서 느끼는 건데요.
참고로 얼마나 수준이 낮은가 하면
1. 딸배가 얌전함......왜냐면 깝치면 진짜로 사고나서 죽으니까.
(참고로 야간에는 자동차로 배달함. 오토바이로 배달하면 죽을수 있음)
2. 외노자가 얌전함.....왜냐면 동네 사람들이 더 지랄맞아서....
경상도니 대구니 떠들어 봐야 이 동네 발끝도 못 따라와요.....
여튼무튼.....그렇게 수준이 낮은 지역이나 아주아주 시골 촌동네의 20년 전은
지금으로 보터 20년 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어요.
화성연쇄살인의 범인이 왜 그리 오랜 기간동안 용의자에 포함이 되지
않았을까요? 아빠가 지역 유지라서?
밀양의 강간 사건은 가해자가 100명이라는 주장은 어디가고
40여명으로 줄었을까요? 나머지 60명의 아빠가 유지라서?
나머지 40명은 왜 잘먹고 잘살고 있을까요?
당시 빠져나간 60명이 도와줘서?
우리의 상상력이 상식 안에서만 펼쳐진다면
우리는 아주 많은 부분들을 상상도 못하고 지나치게 됩니다.
네모 퍼즐에 세모모양을 힘으로 넣으면 들어는 가요....들어는 가는데....
어디엔가 네모모양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잖아요.
네모모양이 어디엔가 있다는 생각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보세요.
퍼즐이 아주아주 잘맞는 그런 조건이 떠오를때 까지요.
무허가 건물에서 장사를 하려면 경찰하고도 친해야하고
공무원하고도 친해야 하고 시의원하고도 친해야 하고
지역 주민들 앞에서 어깨에 힘 좀 줄줄 알아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수준 낮은 동네에서는 가능 할텐데 말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앞 도로변의 무허가 시설들은
주차문제로 열받은 어느 카센터 아저씨가
"그래? 그런 여기서 부터 저기까지 불법적인거 삭다 신고해서 처리해 보자"
라고 하니까 2일만에 알아서들 철거 했어요.
그들은 유지가 아니라
'유지처럼 보이면 사람들이 유지일거라고 속는다는 것을 아주 잘아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었거든요.
저희집앞 도로 변은 무려 20년 넘도록 불법으로 설치된 시설도 있었어요.
아무도 신고 안함.....
한 소녀 잃어버린 꽃다운 청춘 가슴 아리지요
철들고 나서라고 반성하고 평생 속죄하는게 맞을 텐데요.
철이 아직 덜 들어서 속죄를 안하는 걸까요?
요 동네 돌아가는 거 대충 들었는디...
비슷한거 가타유~~~
옆동네라 그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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