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6월 17일
전 미국 대통령 카터가 김일성을 만났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불이행에 대하 남한이 비난하자 북한은 이렇게 응수합니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한반도는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대선 패배 후 영궁에 유학 중이던 김대중이 절친 카터에게 전화합니다.
"한반도에 전쟁은 있을 수 없다. 당신이 김일성을 만나 달래라."
카터는 북한을 방문하여 김일성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약속을 받아 냅니다.
비록 김일성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은 결렬되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카터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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