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큰녀석을 임실에 입대 시켰었는데.
오늘은 논산으로 오네요
아들 둘 가진 죄인이라 둘째녀석 까지 군입대를 하네요
요즘 북한에서 풍선 날리고 대북 방송도 다시 하고.. 사이가 좋지않아 걱정입니다.
더구나 훈련병들 사망사고 나는걸 보니 더더욱 불안하네요
아들은 오히려 훈련을 안할 수도 있다고 걱정 말라는데 군생활 해본 경험으론 어디에든 똘아이 지휘관은 있으니.....
1년6개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인데 부디 다치치 말고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 후면 입소식 하네요.
제가 있을때 25연댄가 신축공사 하고 있었음.
하셔서 국밥집에서 아부지랑 한잔하고
입소했는데(53사단)
입소한날부터 찍혀서 디지게 혼남 ㅠㅡㅠ
나중에 휴가가서 아부지께 말하니
"니 정신 차리라고 한거다 " 라며...
웃으시눈데...재밌었음 ㅋㅋㅋ
건강하게 잘 다녀올겁니다. 화이팅!
논산은 규모도 크고 체계적으로
훈련병들 체력 끌어올립니다
건강하게 훈련 수료할겁니다
저는 평균키 이하라 2급 현역인데
논산에서 마니 건강해진…^^;
두번째인데도 역시 맘이 많이 않좋네요.
마누라랑 아들 여친은 계속 오열하고.. ㅠㅠ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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