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6년 6월 24일(음력 1356년 5월 18일)
공민왕이 기철 일파를 숙청하였습니다.
원 간섭기 고려는 몽골 원나라의 제후국이었습니다.
고려의 왕자들은 독로화(인질)가 되어 원나라에 머무르다가
고려 왕으로 임명을 받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왕이 된 공민왕이 반원자주정책을 실시하며 몽골풍을 금지하자
기황후의 오라비였던 권문세족 기철이 반발했고 공민왕은 기철 일파를 숙청합니다.
공녀로 끌려간 고려의 여인 중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는 오라비가 죽자
원나라 황제에게 고려를 침공해 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렸습니다.
이러한 기황후를 역경을 이긴 성공의 아이콘으로 삼으며 드라마까지 만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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