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최신예 구축함인 ‘이지스 구축함’ 기본설계를 유일하게 완수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K-함정’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6,406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에 8,400톤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출용으로 개발한 2,2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의 방산 컨설팅 회사 제이슨 포캐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 함정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자국 군용 함정 건조나 수출이 금지된 국가를 제외하고 우리가 수출할 수 있는 함정 시장만 692억 달러(약 95조 원)에 달한다.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군함인 이지스함은 다기능 복합전투체계의 집결체로, 미국 등 선진국들의 주력 함정이기도 해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상도덕 없는 인도네시아, 폴란드보다 챙겨줘야 할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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