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다되어가는 사진들 정리하다 오래전 사진취미로 배워본다고 이것저것 보던 책중 어느 사진작가가 쓴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사진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에 되돌아보며 짊어지고 가게될 추억이다"
정확한 워딩은 가물합니다만, 이러한 내용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간 잊고 있었던 일들이며 기억들이 새록해지더군요.
특히 사진속 어렸던 아이들을 보니, 평생 담고 있었을 줄 알았던 모습들이 이제는 사진을 통해 기억이 나데요.
하루하루가 특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잘 보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가진 회원 계시면 많이 찍어놓으세요. 사진이고 영상이고.
힘들 때 많은 위안이 됩니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아이들 키우며 열심히 살았구나 ~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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