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합니다. 전국에 있는 애들 엄마가 보셨으면 해요.
가족단위 외식 할 경우
애들 아빠가 있어서 통제를 시키고
조용히 잘 먹고 잘 놀다 가거든요.
동네 엄마들끼리 오면 자기네들 술 먹느라 바빠서
아이들 통제를 안시킵니다.
놀이터마냥 뛰고 소리 지릅니다.
제가 주의를 줘도 1분 이상 안가요.
다시 재차 주의를 해도
오히려 저에게 이 정도가 시끄럽냐고 묻습니다.
다른 테이블 술 드시는 손님들
계속 쳐다 봅니다. 짜증이 난다는 얘기죠.
최근에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어요.
술 드시던 남자 손님이 찾아가서
애기 엄마한테
욕도 했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싸이코패스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요. 옆 테이블에 있을지 누가 압니까?
그 또라이가 술 먹고 쌈 나면 눈깔 뒤집힙니다.
아이들 악지르는 톤 소리가 진짜 귀를 때립니다.
형님들도 아시겠지만 술 드시다 너무 시끄러우면
짜증이 나죠. 아이들 소리는 심해요.
보배 형님들이라도 형수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외식 자주 하신다면
꼭 주의 부탁드려요.
그러다 식당에서 종업원이나 누구랑 부딪히면 우리 애만 괜찮은지 오도방정. 다 그런건 아니지만 꼭 한두번 보이더라구요 에휴 .....
매너좀 지키고 아이에게도 정확히 알려주고 실천합시다....
그러니 귀한 니 자식은 부모인 니가 케어 좀 하자
우리 애 키울 때는
장소별로 해야할것 하지말아야 할것 규칙은 미리 정하고, 가는길에 다시한번 확인도 하지만
사실 아이들이 그걸 다 지키기는 어려운게 사실이고 특히나 ADHD 있는 아이들은 부모가 더 힘들거에요.
어딜가든 실수 하지 않을까, 눈총받지 않을까 조심조심 하면서도 어떤 때보면 애키우는게 죄인인 기분이 들기도 했지요.
외국에서 오래살다 한국에 들어왔는데..차라리 외국에 있을땐 아이데리고 나가면 주변에서 다들 즐겁게 챙겨주고, 줄도 양보해주고 대우받거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한국에 오니 너무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요즘 인구절벽이다 뭐다 말도 많은데 전 길에서나 식당에서나 아이들 보면 웃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애키우는게 행복인건 경험한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주변 시선이 너무 안좋으면..요즘 같은 조심스런 시대에 애 낳아 잘 키울수 있을까 걱정이 앞설수도 있고요.
그사람들 잘못이니 그들을 탓하세요.
예전에 애들 단속하고 할땐 이런 문제가 덜했어요. 애들이 시끄러우면
주변에서 훈계하는거에 부모들도 아무말 안했습니다. 오히려 그걸 핑계로
애들을 조용히 단속했죠. 즉, 부모외에도 주변사람들 모두가 아이들의
사회화 교육을 어느정도 담당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애 기죽게 왜 그래요?.....란 말이 하나 둘 나오면서부터 공동육아는
깨지기 시작했죠. 지금이 조심스럽다구요? 전혀요. 애들 키우기 어려운 환경인건
맞지만, 사회화 교육 측면에선 지금이 훨씬 지맘대로 입니다.
몆년전 바닷가 방파제서 회를 먹는데
5~7세정도 애들이 테트라포트 위에서
껑충껑충 뛰어 다니길래 친구하고 나하고 놀래서 한애한애 데리고 방파제에
내려놨는데 그중하나가 우니깐
근처서 회하고 소주하고먹던 아줌마들이
왜 남의애를 울리나고 개지랄들 하기에
위험해서 애들 못놀게 했다니깐
남의새끼 빠져죽던말던 왜신경 쓰냐고
진짜 단체로 미친년들 이던데
술처먹는거보고 음주운전신고 할려고
기다리다 계속 술먹길래 지쳐서 와버렸지만
이건 당연한 거에요..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기 때문이죠..
남 이라는것은 없음.
개념 자체가
원인을 제공한 줄도 모르고..
애들 메뚜기 잡으러 가고 우리는 냠냠하고 ㅎㅎㅎ
자기 아이들이 식당에서 뛰어놀면 활동적이라 생각 하겠지만 다른 손님에겐 아주 고음의 소음 입니다
주의 당부하면 기분나쁜 듯 반응하는 저런 인간들이 다른데 가서는 시끄럽다느니 컴플레인 엄청 해대죠
그럼 더욱 공익적으로 반성하게 되는
글이 될거 같아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던가 한곳에 모아서 정리좀 하던가 ㄱ더러워 진짜ㅡㅡ 아줌마+애들 상은 98% 개판입니다.
보고배운게 없으니 지 자식인들 제대로 훈육이 될까
안주고 애들은 애들 대로
어른은 어른 대로 살 판이 나는 거죠.
삼삼오오 모여서 아이들이 위험하게 놀던 말던 본인들 이야기하는데 방해만 안돤다면 신경도 안쓰는 엄마들이예요!
근데 본인들은 훈육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예요! 사사건건 아이들 행동 통제를 엄청 하는데 그게 훈육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너무 통제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 할 겨를도 없어보여요. 본인들은 너무 안된다고 하면서 키운다고 그래서 저렇게 엇나갔다고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황당!!!! 그 통제가 남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규칙을 어긴다거나 위험한 순간일 경우는 거의 없어요. 왜 그렇게 걷냐 왜 거기로 가냐 저기 가서 저 친구랑 놀아라 여기서 뭐 하지마라,,, 듣고 있으면 성인인 저도 스트레스 받을 정도인데 본인들 이야기할 때는 전혀 신경 안쓰죠!
그럼 아이들은 그 때가 해방된 기분이라 더 날 뛰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그게 식당이라면 너무 최악의 상황인거죠 ㅠㅠㅠ 아이들은 잘 못이 없어요! 못배운게 잘못인데 안가르친 어른이 망신으로 혼구녕 나야돼여!
저는 바로 체하더라고요 이상함. 징크스에요
다치면 남탓하죠.
그래서 우리는 애들 어릴때 절대 혼자 데리고 안나갔음...무조건 가족 전체가 나가서 먹던가 아예 안나갔음
옆테이블에서 내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소리를 크게 틀고 보여주더라구요
저희도 보여주지만 소리 아예 끄고 봅니다
"야이 쌍놈의 자식들아! 어디서 공공장소에서 못 배워 처먹은 행동을 하고 있냐! 조용히 못해!"
그거 듣고 부모란 작자가 발끈하고 나서는데, 그 형님 후속타 바로 날림...
"쌍놈의 자식을 혼냈드만 쌍놈 본인이 나타나는거네?"
순간 주변 사람들 빵 터져서 웃어대고 부모란 작자는 개지랄 틀다가 112 부르고 개 난리 쑈였었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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