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방금 보내고 왔네요^^
서류는 모두 보냈습니다.
이게 뭐라고 베스트글을ㅠㅠ
형님들께서 써주신 댓글들 와이프와 같이
모두 읽었습니다~ 한분한분 감사인사드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네요... 응원, 따끔한 충고, 등등
몇년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었으니
아이들 절대 차별받는 느낌이 안들게 잘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몇년을 와이프와 고민만하고 생각만 하던일을
드디어 저질러 버렸네요^^
원래는 입양이 목적이였지만 내년부터 법이 바뀐다고
현재는 신규 입양신청을 안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가정위탁제도를 알게되었고,
중순부터 준비했더니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네요~
급하게 캠핑용품은 베란다로
컴퓨터는 안방으로~
침대도 첫째아이랑 같은 침대로 준비하고~
평소엔 와이프가 가구 옴기자고하면 안들리는척 하며
침대에서 안일어났지만~ 저번주엔 제가 더 나서서
방을 치운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젠 아침에 일어나서 위에 준비서류를 준비하는데
괜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고, 힘든거 없이 동사무소에서
모든서류 준비는 완료되었고, 자영업자에 장거리 운전까지ㅠ
새벽 5시 넘어서 잠들었지만 피곤한게 하나도 없었네요
그리고 오늘아침도 가정방문해주신 복지사분들....
이제 진짜 현실로 다가오면서 마지막 서류를
오늘 작성후에 낼 등기로 보내면 끝나네요~
평소엔 착한일, 선한행동을 나서서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묵묵히 뒤에서 착한일 하며 살래요~
평소엔 배불뚝이 아저씨지만(저 38살인데ㅠ)
첫째아이도 찬성했고 우리착한 와이프도 찬성하고~
힘든일이 있을수 있다고 주변에서 말리지만
제인생 제가 하고싶은일하며 살래요^^
주변에 얘기도 했지만, 다른분들께도 자랑하고싶어서
익명으로나마 자랑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저 또한 감사의 추천을 누르고 늦었지만 복많이 받으시길
베푸신 만큼 좋은일 있을겁니다!!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새가족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때로는 고심의 순간도 올지 모릅니다
그때도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이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힘든 결정인데 존경합니다~
형님이라 부르겠습니다
형님 용기가 대단하고 마음이 대따이 따뜻한 분이네요
존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위험한 환경,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남의 자신을 거두지 못합니다.
님도 인성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2번의 피양은 없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존경합니다
보통 사람에겐 쉽지 않은 결정을 하셨네요.
본문 읽어 내려가면서 제 가슴이 뭉클해지고 감동 받았습니다.
한달 일주일 이렇게 시간주고 데려가는게 아니고
진짜 통보하고 바로 데려가 버려요...
진짜 그 상실감과 아픔은 어떻게 표현이 안되실겁니다.
잘 부탁드려요~~
기회가 된다면 약주 한잔 권하고싶네요^^
님은,그전부터 계속 생각하시고,그런가치관을 품고계셨으니..존경스럽네요~
어떨지모르지만,멋지다는 엄지척 치켜올립니다!!
응원합니다! ㅡ 목행동 주민 ㅡ
응원합니다!
가슴이 뭉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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