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글을 올립니다.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생각할수혹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올려봅니다.
저는 대리기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6월22일 새벽 1시경 티맵대리에서 마포상암동 xx빌딩에서 가락동 가는 콣을 잡고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한15분쯤 걸릴거 같은데 너무 늦으면 취소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고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야 한다고 하면서 뭐라뭐라 하길래 잘들리지도 않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잃단 갔습니다.
도착해서 운전석문을 두르리고 차문을 여니 손님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건지 동영상을
보는건지 의자를 뒤로 제끼고 누워있었습니다.
운전석을보니 봉투가 있어 이거를 치워주셔야 제가 앉을수 있습니다 했더니 그게 음식물쓰레기에요!하더군요
자세히보니 봉투안에 1회용용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걸 치워달라고하자 손님이 저보고 그걸 버리고오라고 하면서 이건물은 버릴떄가 없으니 알아서
밖에 처리하고 오라는식으로 말을 해서 제가 이거를 버리고 오라고요? 하고 물어봤더니
한다는 대답이 싫으시면 콜취소하고 가셔도 되요 라고 답을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없고 자존심도 상하고 콜취소하고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니 콜센터에서도 어이 없어 하더군요.
콜센터상담원에게 손님에게 확인하고 콜을 받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후로 그콜이 않올라오기는 했는데 콜을 안받은건지 아님 다른 어느기사가 수행을 했는지.....
근데 저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 슬프네요.
나이도 그렇게 많아보이지도 않고 술에 취하지도 않은거 같은데, 무슨생각을 가지고 사는건지 어느정도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리기사에 음식뮬쓰레기를 더군다나 무단투기하게 시키고 싫으면 가라는
식으로 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대리기사를 얼마나 우습게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리운전하면서 두군데 불러서 두기사한테 다오라고 하고 먼저온 기사타고가는 손님, 금방나온다고 20분넘게 기다리게 하는손님등 많은 갑질을 봤지만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시키는 손님은 처음이네요
정말 씁쓸한 갑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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